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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절반 이상, 결혼보다 신혼집 마련이 중요”
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절반 이상, 결혼보다 신혼집 마련이 중요”
  • 송기철
  • 승인 2020.07.04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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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17 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주택 구입, 주거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갈수록 ‘내 집 마련’의 꿈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미혼남녀들은 ‘결혼보다 신혼집 마련이 먼저’라고 답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각 지자체에서도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에게 주택 구입 시 취득세를 감면해주거나 전세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하반기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함께 조사한 내용을 보면, (만 19~34세) 미혼남녀 1000명의 신혼집 마련 인식에서 “주택을 먼저 구입하고 결혼을 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때에 결혼하는 것이 좋다”라는 '선 주택, 후 결혼' 응답 비율은 53.3%으로 “결혼을 먼저 하고 주택은 나중에 구입해도 좋다”라는 '선 결혼, 후 주택' 응답 46.7%보다 높높았다. 이는 결혼 과정에서 ‘신혼집 장만’의 중요도나 비중이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결혼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계획으로는 ‘대출(3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신랑•신부의 저축(27.8%)’, ‘뚜렷한 대책이 없다(24.6%)’, ‘양가 부모의 도움(14.4%)’, ‘기타(2.2%)’ 순으로 답변했다. 전반적으로 대출•부모 도움 등의 항목을 많이 선택하는 것을 보면, 결혼비용의 부담이 적지 않을뿐더러 신혼집에 대한 의무감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결혼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지만, 비용이나 노력 면에서 신혼집 마련을 가장 크게 인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결혼 전 집 장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거나, 혹은 이미 준비가 끝난 이들도 있고 다양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주거 안정을 위한 신혼부부 대상 정책이 다양한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중소기업진흥 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2020 국가브랜드대상'에서 결혼정보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성혼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침체된 내수 경제에 기여하고자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 정회원 가입비 할인 등 '빅 이벤트'를 실시하
 

사진 가연결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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