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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구내염! 혀통증까지 심해진 원인은 뭘까
심한 구내염! 혀통증까지 심해진 원인은 뭘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7.10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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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입안이 자주 헐 수 있다. 이 때문에 구내염이 발생하면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입안이 화끈거리면서 혀통증까지 심해지고, 밥을 제대로 못 먹고, 말을 하기도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나 피로, 자극적인 음식 등에 의해 만들어진 만성 구내염은 혀와 잇몸, 볼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형태로 나타난다. 실수로 볼을 씹거나 피로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보통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10일 정도 내외로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이와 달리 방치해도 나아지기 어려운 만성 구내염은 악화와 완화가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발병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내염이 심한 경우에는 음식을 씹기가 힘들어지고 빨간 반점과 깊은 궤양이 생기며 혀의 모양 변화, 심한 통증 및 연하 장애,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날 우려도 있다.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은 “구내염이 자주 반복되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 특히 한의학적 관점에서 구내염은 심장과 비장의 열이 축적되어 위로 올라와 침을 마르게 해 점막과 점막 사이의 윤활이 부족하면서 발생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심장과 비장의 열이 축적되어 위로 올라와 생긴 구내염이라면 환자는 입이 마르는 느낌 때문에 불편한 구강건조증이나 혀 양쪽에 톱니모양처럼 치아자국이 생기는 치흔설, 그리고 혀에 매운 느낌이나 따끔거리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을 겪을 가능성도 크다.

이때 한방에서는 치료탕약을 통해 구내염의 원인인 심화를 완화한다. 이는 현대 의학적으로 해석하면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시키는 것을 뜻한다. 해당 탕약은 침샘의 기능을 촉진하여 침 분비를 돕는 역할도 해내고 있다. 개인에 따라 적용되는 구내염치료법인 약침요법은 한약재를 증류하여 만든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하는 것으로 구내염, 설통, 구강건조 개선을 돕는다.

재발을 막기 위해선 생활요법도 필요하다. 증상 완화를 위한 음식요법, 구강관리, 운동 등을 의료진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받아 이를 꾸준히 실천하면 구내염 치료 이후 재발을 방지하고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홍 원장은 “발병이 잦고 염증의 개수가 많으면서 크고 깊으면서 통증까지 발생한 상태라면 구내염 원인을 찾고, 서둘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생활관리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재발방지를 위한 바람직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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