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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어머니 시골밥상·화덕피자에 밤꿀 채밀까지 눈·귀 즐거운 시골방송
[EBS 한국기행] 어머니 시골밥상·화덕피자에 밤꿀 채밀까지 눈·귀 즐거운 시골방송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17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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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시골 방송 온에어’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이젠 개인 방송의 시대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신의 삶을 인터넷 방송으로 공개하며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그 추세에 따라 일명 ‘시골 유튜버’로 나서는 이들이 있는데. 귀농이나 자연을 그리는 사람들이 그들의 영상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시골 유튜버’들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아마추어에서 프로까지!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영상으로 담는 개인 방송인들.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그들의 촬영기를 동행해본다.

‘시골 방송 온에어’ 5부에서는 ‘맛있는 시골살이’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시골 방송 온에어’ 5부 ‘맛있는 시골살이’
EBS 한국기행 ‘시골 방송 온에어’ 5부 ‘맛있는 시골살이’

서울살이에 지칠 때면 고향을 찾는다는 박호근 씨. 오늘도 어김없이 카메라 하나 들고 김천의 시골 마을을 찾았다. 그는 고향 집에 오면 반겨주는 어머니와 마을 어르신들의 포근함이 좋아 영상에도 담기 시작했다.

자두가 빨갛게 익은 과수원 옆 빈 땅에 어머니가 소일거리로 가꾸신 제철 채소는 요리를 즐겨 하는 아들에겐 가장 근사한 재료. 갓 딴 채소로 만든 어머니의 시골밥상과 고즈넉한 시골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까지 시골의 맛과 멋을 담은 하루를 만나본다.

EBS 한국기행 ‘시골 방송 온에어’ 5부 ‘맛있는 시골살이’
EBS 한국기행 ‘시골 방송 온에어’ 5부 ‘맛있는 시골살이’

경기도 화성의 시골 마을, 귀촌 7년 차 이광희, 이금희 부부가 살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며 귀촌한 아내는 어느 날부터 일상을 찍어 공유하기 시작했다. 로망이었던 꽃 가득한 정원과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텃밭을 일구게 된 아내. 

어디든 자랑하고픈 마음에 아내가 시작한 개인 방송이지만 어느덧 남편 역시 새롭게 핀 꽃이나 맺힌 열매를 보면 아내에게 가장 먼저 알린다는데…. 

오늘은 그동안 저장해왔던 밤꿀을 채밀하는 날. 직접 딴 오디와 꿀로 만든 오디 에이드와 완두콩과 당근을 갈아 만든 색색의 부침개까지 눈과 입이 즐거운 부부의 시간을 들여다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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