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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부채그림 선면화·조선팔도지도 등 의뢰…이상벽·김승혜·남상일 ‘쇼감정’
‘TV쇼 진품명품’ 부채그림 선면화·조선팔도지도 등 의뢰…이상벽·김승혜·남상일 ‘쇼감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1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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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33회에서는 △ 부채그림 선면화 △청화백자 화장 용기 △조선 팔도 지도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부채그림 선면화 / KBS ‘TV쇼 진품명품’
부채그림 선면화 / KBS ‘TV쇼 진품명품’

■ 선면화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시원한 부채 그림 선면화 두 점이다.

산과 강이 펼쳐진 산수화와 빨간 매화가 그려져 있는데…. 조선 시대 선비들의 외출 필수품 부채! 이 부채에 쓰인 화제의 의미는 무엇일까?

선면화(扇面畵)는 부채 위에 그림, 즉 부채 그림을 말한다. 부채에 그림을 그린 것은 화선(畵扇), 글씨를 쓴 것은 서선(書扇)이라 한다. 중국 최초의 서선은 4세기의 왕희지(王羲之)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화선으로서의 선면화는 당송(唐宋) 때부터 나타났다. 북송(北宋) 이전의 부채 그림은 고분벽화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남송(南宋) 때의 것은 실물이 남아 있어 부채의 재료, 형태, 용도 등과 그림의 주제, 구도, 화법 등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부채를 사용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수선(繡扇)과 난선(暖扇)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사기(三國史記)>와 <고려사(高麗史)>에 전한다. 또한 조선시대에 다양한 부채를 사용하였음이 각종 기록을 통하여 알 수 있다. 특히 최초의 화선은 이규보(李奎報)의 시를 통해서 13세기부터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청화백자 화장 용기 / KBS ‘TV쇼 진품명품’
청화백자 화장 용기 / KBS ‘TV쇼 진품명품’

■ 청화백자 화장 용기

두 번째 의뢰품은 앙증맞은 도자기 청화백자 화장 용기 한 점이다.

아주 작은 크기의 이 도자기는 200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도자기에는 과연 무엇을 담아 사용했을까?

조선 팔도 지도 / KBS ‘TV쇼 진품명품’
조선 팔도 지도 / KBS ‘TV쇼 진품명품’

■ 조선 팔도 지도

세 번째 의뢰품은 조선 팔도 지도 한 점이다.

이리 보고 저리 봐도 확실한 한반도 지도인데. 이 지도는 과연 누가, 언제 제작한 것일까? 지역 명칭과 관련된 특별한 이야기도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진동만(회화), 김준영(도자기), 이상태(고지도) 감정위원, 쇼감정위원단으로는 방송인 이상벽, 개그우먼 김승혜, 국악인 남상일이 출연한다.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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