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들이 올해 알바를 통해 얻은 소득은 월 평균 76만5000원으로 지난해 소득(81만7000원)보다 6.4% 줄어든 5만2000원을 덜 번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최근 알바생 3749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소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지난해와 올해 모두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한 알바생은 총 2449명(70%)이었다. 이들이 올해 거둔 월 소득(주관식)은 76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동일그룹이 지난해 알바로 거둔 소득은 81만7000으로 나타났다.
알바 종류별로 살펴 보면 고객상담/리서치 알바생의 올해 소득이 101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산/노무 100만6000원 △사무보조 85만6000원 △배달/물류 83만1000원 △기타 72만9000원 등 순이다. 서비스 알바생들의 월 평균 소득이 70만4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월 평균 소득의 변화가 가장 컸던 그룹은 생산/노무 알바였다. 이들 알바는 지난해 123만4000원보다 22만9000원을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감소폭이 18.5%로 컸다. 고객상담/리서치도 13만7000원(-11.8%)이 감소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