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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약보합 WTI 0.04%↓…미중 갈등 고조에 금·은 가격 고공행진
국제유가 약보합 WTI 0.04%↓…미중 갈등 고조에 금·은 가격 고공행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23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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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사진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 외로 늘고 미중 갈등도 재부각되면서 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반면 국제 금값과 은값은 연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0.02달러(0.04%) 내린 배럴당 41.9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영국 북해 브렌트유 9월물은 0.03달러(0.07%) 내린 배럴당 44.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490만배럴 증가했다. S&P글로벌플래츠가 설문한 애널리스트들은 19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 갈등도 불거졌다. 전날 미국 국무부가 안보위협을 이유로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에 폐쇄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강력하게 반발하며 보복을 경고했다.

한편 국제 금값과 은값은 연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21.20달러) 오른 1,86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 행진이다.

또한 9월 인도분 은은 온스당 7.4%(1.59달러) 급등한 23.1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은은 201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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