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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 ‘챔프’, 불가능 뛰어넘은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 기적 감동실화
한국영화특선 ‘챔프’, 불가능 뛰어넘은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 기적 감동실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26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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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영화특선 ‘챔프’ 포스터 / 네이버 영화정보
EBS 한국영화특선 ‘챔프’ 포스터 / 네이버 영화정보

오늘(26일) 밤 EBS 1TV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이환경 감독 영화 <챔프>가 방영된다.

차태현(승호), 유오성(윤조교사), 박하선(윤희), 김수정(예승) 주연, 박원상(김조교사), 백도빈(성현), 김광규(광규), 윤희석(인권) 등이 열연한 영화 <챔프>는 2011년 9월 개봉해 53만5,657명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상영시간 133분, 12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 불가능을 뛰어넘는 기적의 감동실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김수정)과 남겨진 기수 ‘승호’(차태현), 같은 사고에서 새끼를 잃고 다리를 다쳐 더 이상 사람을 태우지 않는 경주마 ‘우박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우승을 향한 무모한 도전이 시작된다!

◆ 해설 : 영화 <챔프>는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천장골관 인대염’ 진단을 받은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는 경마사상 최저가에 낙찰되었지만 마주와 조교사의 특화된 재활훈련과 보살핌으로 2004년 데뷔, 국내 유수의 경주에서 13회나 우승하고 몸값의 74배를 벌어들여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었다. 

루나는 경주마로서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절름발이 경주마였지만 지독한 승부근성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경주에 임했고, 극복하기 힘든 장애를 이겨낸 루나의 영화 같은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환경 감독은 강인한 의지력을 가진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았고, 곧 루나 이야기를 모티브로 영화화 작업에 들어갔다. 영화는 루나의 실제스토리에 다채로운 캐릭터가 더해진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만들어졌으며, 어떤 장애와 역경도 꺾을 수 없는 꿈에 대한 열망,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EBS 한국영화특선 ‘챔프’ 스틸컷 / 네이버 영화정보
EBS 한국영화특선 ‘챔프’ 스틸컷 / 네이버 영화정보

◆ 감상 포인트 : 총 33회 경기, 13승 달성, 몸값의 74배를 벌어들인 대한민국 레이스 사상 전무후무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실화를 영화화 했다.

헬기를 동원한 대규모 공중촬영, 제작비 10억, 총 주행거리 138,000m에 달하는 레이싱 촬영이 만들어 낸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대 규모의 경주장면 등이 압권이다.

또한 5일간의 수중촬영이 만들어 낸 국내 최초 말과 기수의 수중씬, 100여 일간의 로케이션이 담아낸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유오성, 박하선, 백도빈, 김상호 등 영화의 무게와 웃음을 책임지는 명품배우 열전을 <챔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이환경 감독 : 서울예술대학교 졸업. 이명세 감독과 박종원 감독의 조감독으로 경력을 쌓았고, MBC에서 PD생활을 거쳐 〈그놈은 멋있었다〉로 영화 감독 데뷔. 연출작으로 <각설탕>(2006), <챔프>(2011), <7번방의 선물>(2013) 등이 있다. [※ 참고자료 : EBS 한국영화특선]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EBS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BS 한국영화특선 ‘챔프’ 네이버 영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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