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추진에 계룡건설이 27일 장 초반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계룡건설은 지난 24일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계룡건설은 전 거래일(24일)과 비교해 4700원(19.79%) 뛴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에는 29.78% 오른 상한가로 마감했다.
계룡건설은 대전 서구에 본사를 두고 충청권에서 토목 도급공사 등을 시행하는 기업으로, 2016년 세종시 건설에 따른 분양사업 확대 등으로 성장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시의 미래, 국가균형발전의 시대' 강연을 통해 "개헌을 해서 대한민국 수도를 세종으로 한다는 헌법상 규정을 두면 다 (청와대와 국회 등이) 세종으로 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27일 우원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수도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전담조직)'의 첫 회의를 연다. TF는 야당과 협의하고 국민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행정수도 완성 시나리오를 짜게 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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