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가 오늘(30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오후 5시 20분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도전! 나도 과학자>를 방송한다.
<도전! 나도 과학자>는 유튜브 스타이자 과학 교사인 스티브 스팽글러(Steve Spangler)가 진행하는 과학 교실로 생활 속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과학적 사실을 설명해 주고, 그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다.
또한, 진행자만 할 수 있는 일방적 실험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시청자들도 가정이나 학교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 방법을 알려주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접시와 식탁보를 이용해 ‘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간단한 실험부터 학교 운동장에서부모님과 함께하는 ‘무지개’ 실험까지…. 매 에피소드 마다 새로운 과학 원리를 활용한 놀라운 실험들이 펼쳐진다.
<도전! 나도 과학자>를 진행하는 스티브 스팽글러는 과학 사나이(science guy)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07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의 명단에 스티브 스팽글러라는 과학교사 이름을 올렸다.
‘타임 100’은 대중의 투표로 순위를 매기는데, 투표 결과 놀랍게도 스팽글러가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19위)와 당시 미국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20위)를 제치고 1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과학 교사였다가 점점 학생들에게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학문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과학쇼를 개최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TV쇼 등을 만들어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는 ‘스티브 스팽글러 과학’과 과학을 접목한 교육용 장난감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에서 제작했으며 원제는 'DIY SCI'다. <도전! 나도 과학자>는 매주 목·금요일 오후 5시 2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도전! 나도 과학자
EBS ‘도전! 나도 과학자’ 스티브 스팽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