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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 전설의 호수 티티카카…페루 안데스 여행
[EBS 세계테마기행]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 전설의 호수 티티카카…페루 안데스 여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04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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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안데스와 히말라야’ 2부 ‘안데스의 바다, 티티카카’
EBS 세계테마기행 ‘안데스와 히말라야’ 2부 ‘안데스의 바다, 티티카카’

오늘(4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 ‘안데스와 히말라야’ 2부가 방송된다.

일곱 개 국가, 약 7,000km에 걸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 안데스. 지구촌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를 품고 있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로 향하는 여정. 

안데스와 히말라야, 그곳에는 대자연의 축복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터전’과 인간이 함부로 닿지 못하는 ‘신들의 땅’이 공존하고 있다.

‘아버지의 산’이라 불리는, 침보라소. 만년설을 두른 활화산, 코토팍시. 장엄하게 빛나는 설산, 안나푸르나. 신비로운 만큼 위험한 길, K2….

굽이치는 산맥에서 마주치는 풍경과 사람, 그리고 동물들의 이야기. 대륙과 국가를 넘나드는 드높고 장대한 ‘두 산맥’을 따라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안데스와 히말라야’ 제2부에서는 ‘안데스의 바다, 티티카카’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인범 자전거 탐험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페루는 지구 반대편, 남미 대륙에서 세 번째로 큰 면적을 가진 나라다. 인구의 8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페루에서 크리스마스는 가장 큰 명절 중 하나. 

매년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옛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Cuzco)의 아르마스 광장에는 화려한 장이 펼쳐진다. 바로 페루 최대의 공예품 시장, 산투란티쿠이(Santuranticuy). 

개성 넘치는 수공예 제품들과 명절을 앞두고 흥에 겨운 사람들을 만나고, 현지인의 집에서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을 함께 보낸다. 

꽃가루를 뿌리며 서로를 축복하고 함께 나눠 먹는 따스한 닭고기 수프는 페루인들이 성탄절에 즐겨 먹는 음식이다. 

이런 명절이나 경사가 있을 때 페루 사람들이 꼭 먹는다는 또 하나의 요리는 바로 레촌(Lechón). 스페인에서 유래한 새끼 돼지 통구이는 안데스 여행에서 놓쳐선 안 될 별미다. 

계속되는 여정은, 잉카제국의 초대 황제가 태어났다는 전설의 호수 티티카카(El Lago Titicaca)로 향한다. 

해발 3,800m 잉카의 전설이 시작된 바다와 같은 호수 티티카카. 그 풍요로운 물살 위에 놓인 갈대 섬 우로스(Uros)에서 찬란했던 과거를 기억하는 잉카의 후예들을 만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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