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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열매맺는교회 신도 등 1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인천, 열매맺는교회 신도 등 1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8.2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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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열매맺는교회 신도 등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주민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구 3명, 부평구 3명, 남동구 2명, 중구 1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이다.

확진자는 A씨(39·여·서구 거주·인천 478번), B씨(62·여·부평구 거주·인천 479번), C씨(56·여·계양구 거주·인천 480번), D씨(49·여·서구 거주·인천 481번), E씨(48·여·남동구 거주·인천 482번), F씨(22·남·남동구 거주·인천 483번), G씨(34·남·부평구 거주·인천 484번), H씨(24·남·서구 거주·인천 485번), I씨(49·남·중구 거주·인천 486번), J씨(55·여·부평구 거주·인천 487번), K씨(45·여·연수구 거주·인천 488번)이다.

A씨는 이달 19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받고 21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B씨는 16일 증상이 나타났으나, 20일 검체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C씨는 서울 강서구 136번 확진자와 이달 18일 접촉 후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D씨는 20일 강원도 횡성에서 확진된 환자와 이달 16일 접촉 후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E씨와 F씨는 모자관계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각각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G씨는 남동구 열매맺는교회에서 16일 열린 예배에 참석한 신도다. 그는 19일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H씨는 수원 147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I씨는 이달 18일 이집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J씨는 이달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됐다. K씨는 이달 20일 남동구 열매맺는교회 확진자인 인천 473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들이 확진되면서 인천 누적 확진자수는 총 488명으로 늘었다.

시 등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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