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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조기 치료가 효과적
여드름 흉터, 조기 치료가 효과적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8.2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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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과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키거나 각종 피부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 특히 폭염과 강한 자외선으로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될 확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최근에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되면서 고온 다습한 환경에 마찰까지 발생되면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얼굴 세안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세안을 하거나 과도한 세안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 장벽 손상으로 오히려 피부 건조증 등과 같은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드름을 잘못된 자가방법으로 압출하거나 손톱으로 여드름을 짜내다가 세균에 감염되어 곪거나 피부 조직이 손상되어 패인흉터나 켈로이드흉터를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여드름이 발생되었다면 피부과에 방문해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흉터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여드름치료는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하며 모낭 속의 세균을 줄여 염증을 막는 것이 기본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크림 등이 있으며, 필요시 필링이나, 여드름주사치료, 레이저치료 등을 하기도 한다.
 
특히 검붉은 여드름으로 진행되었거나, 붉은자국이나 색소침착이 발생되었다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단, 이런 자국은 기미, 잡티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레이저 치료 시 주의를 요한다.
 
이미 패인 여드름흉터가 생긴 경우라면, 전문적인 흉터제거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패인흉터 부위에만 레이저 시술이 가능한 타겟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타겟법은 흉터 부위에만 레이저를 조사해서 통증, 붉은기, 딱지가 적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여드름이나 여드름흉터, 여드름으로 인한 켈로이드가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 잘하는 곳을 찾아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아울러 여드름 흉터 레이저 치료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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