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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팔꿈치 색소침착, 방치하지 말아야
겨드랑이, 팔꿈치 색소침착, 방치하지 말아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0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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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민소매, 핫팬츠, 미니스커트 등 몸매를 드러내는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팔꿈치, 복숭아뼈, 무릎 등 노출부위 곳곳에 발생된 색소침착이다.

이처럼 색소침착이 발생하면 더운 날씨에도 불구 이런 부위를 가리기 위해 항상 긴바지나 긴팔로 여름을 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혹여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주진 않을까 하여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색소침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선 햇볕이 강한 날에는 피부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아울러 마찰에 의해 생기는 팔꿈치 엉덩이 부위의 색소침착의 경우 책상에 기대는 습관과 딱딱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체중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색소침착 발생시 과도한 필링을 시도하는 경우들도 많은데 이는 역효과가 발생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한번 생긴 색소침착은 저절로 사라지는 게 쉽지 않으며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할 경우 더 심해질 수 있고, 치료 기간이 길어 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바디색소침착 치료법으로 간편하고 제거 효과도 좋은 레이저 치료법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중 저통증 레이저 멜라법 등이 그 중 하나이다. 통증이 적어서 연고마취도 필요 없으며, 딱지나 붉은기가 없어 당일 세안이나 샤워도 가능하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레이저 치료 시 겨드랑이 팔꿈치 색소침착에 자극을 최소화 하면서 멜라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 시켜야 하기 때문에 레이저의 펄스, 조사량, 파장 등이 중요하다.”면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색소침착 레이저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피부과에서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평소에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피부 진정을 위해 보습 관리에 신경 써줘야 하며, 마찰을 피하고 자극이 있는 필링제의 사용은 자제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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