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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우리은행,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9.0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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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인공지능(AI)으로 보이스피싱을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3일 밝혔다.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 데이터 중 금융사기 의심 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개선으로 AI가 비대면거래를 포함한 모든 금융거래를 정밀하게 탐지해 더욱 효과적으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 우리은행은 신종 수법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발생하면 AI를 통해 신속하게 인지, 유사 피해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복잡하고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스템 재구축에 착수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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