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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심하다면 비염수술 도움 고려
콧물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심하다면 비염수술 도움 고려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0.09.04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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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활하면서 콧물이 자주 나거나 재채기, 가래 등의 증상을 겪는 사람이라면 비염이나 축농증이 아닌지 고민할 것이다. 호흡기 증상은 날씨가 건조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심해지며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등으로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여러 호흡기질환 중 비염은 콧물과 코막힘, 가려움증, 재채기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레르기성, 혈관운동성, 비후성비염 등으로 나뉘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만성 비염으로 보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나 동물 털, 곰팡이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며 혈관운동성 비염은 외부 온도 등 특정 자극으로 인해 비강 점막이 과민반응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세는 외부 환경적인 요소가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비후성 비염은 음식물, 약물, 알레르기, 비중격만곡증 등으로 인한 코 내부의 구조적 변형으로 인하여 코내부의 하비갑개라는 콧살이 비대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라 비염수술을 통해 개선하는 게 일반적이다.

비중격만곡증은 선천적인 요인이나 후천적인 외상, 코수술 후 나타난 이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콧등을 받치고 있는 비중격 연골이 휘어지거나 비틀린 상태를 말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다시 회복될 수 없어 수술을 통해 곧은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수술을 진행할 때는 연골을 바른 형태로 교정해야 하며 비강 호흡을 원활하게 해줄수있는데 이때 외비의 형태도 휘어있는경우가 많기에 휜 코 모양을 바르게 잡아줘야 한다. 코 질환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코 모양까지 바꾸는 방식이므로 콧대나 콧볼 등을 적절하게 디자인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프레쉬이비인후과 강남본원 안태환 원장은 “비염은 약물, 생활 습관 개선, 환경 개선 등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으나 내부 비중격 연골 문제일 때는 수술을 해야 한다. 이때 코 내부 구조 및 이목구비 형태, 피부 조직 상태 등을 모두 고려해 진행해야 하므로 3차원 시티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고 관련 분야에 대한 경력이 오래된 전문의가 있는 이비인후과를 찾아 수술하는 것이 가장좋은 결과를 만들수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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