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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뒷광고, 거짓 의료광고 안하는 정정당당 캠페인 확산돼야 
유튜브 뒷광고, 거짓 의료광고 안하는 정정당당 캠페인 확산돼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0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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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도 유튜브 뒷광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내 돈 주고 내가 산..’이라는 뜻을 담은 ‘내돈내산’ 콘텐츠는 광고가 아닌 솔직한 이용 후기로 인식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유명 유튜버들의 이러한 콘텐츠가 광고주들의 대가를 받고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허탈감을 주고 있다.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일부 유튜버들의 ‘뒷광고’는 의료계에서도 비일비재하다. 의료 부문에서의 불법광고나 기만행위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경찰의 수사도 진행 중이다. 
 
최근 논란이 된 불법 재생팁 사용문제도 근절되어야 할 대표적인 소비자 기만행위에 속한다. 피부에 접촉하게 되는 팁을 재생팁으로 사용하면 피부에 정확한 에너지를 전달하지 못하게 되어 시술효과가 저하됨은 물론 화상, 물집, 피부 패임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의료 현장에서 불법 광고나 기만행위가 반드시 사라져야되는 이유는 의료 소비자들의 금전적 피해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JMO피부과는 가짜 후기, 거짓 의료광고, 유튜브 뒷광고 등 기만행위들을 하지 말자는 ‘정정당당 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우석 대표원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년 연말부터 시작한 ‘정정당당 클린 캠페인’은 의료소비자들이 정확한 의료정보에 기반해 올바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의료계에서는 거짓으로 조작하는 가짜 이용후기나 허위 광고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의료계 종사자들 모두가 이러한 캠페인에 동참해야 의료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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