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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초대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내정 … 복지2차관 강도태 · 여가부 차관 김경선
문대통령, 초대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내정 … 복지2차관 강도태 · 여가부 차관 김경선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9.08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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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정 본부장을 질병관리청장에 임명하기로 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신설된 보건복지부 2차관에 강도태 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최근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청'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은 오는 12일 공식 출범한다. 이번 개편에서 신설된 복지부 2차관은 보건 분야를 담당하며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업무를 맡는다. 

정 신임 청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인 전남여고와 서울대 의학과를 나와 서울대에서 석사(보건학)·박사(예방의학)를 받았다.

1995년 질병관리본부의 전신인 국립보건원 연구관 특채로 공직에 들어선 뒤 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과장·질병예방센터장·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지냈다.

질병관리본부장 임명 당시에도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당시 최전방에서 위기관리 대응을 했던 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 신임 청장은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대응 능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고, 이에 대한 국민 신뢰 역시 높은 인사다.

△1965년 광주광역시 출생 △전남여고 △서울대 의학과·보건학 석사·보건의학 박사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과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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