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3월 실시했던 노량진수산물도배시장 드라이브 스루 판매가 다시 진행된다.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대표이사 박세형)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수산물 판매를 11일부터 재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매일 10시~18시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남문방면 부스에서 진행된다. 이용방법은 판매중개사이트 어플리케이션 '싱싱이'를 통해 전 품목 5~1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구매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 스루 부스 내 판매 중인 수산물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주문 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어종으로는 광어회(500g실수량기준, 4만원), 홍어회(250g실수량기준, 1만원)·무침(1kg, 2.5만원), 전복(6마리11미기준 2만원), 새우(750g, 1.8만원)로 전 품목 국내산 수산물로 구성됐다.
시장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 및 시장 상인을 위해 이번 행사를 재실시하게 됐다"며 "향후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집 및 분산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와 어민을 위한 도매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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