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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레이블리스' < , > 영감 받아 20F/W 컬렉션 출시
디자이너 브랜드 '레이블리스' < , > 영감 받아 20F/W 컬렉션 출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1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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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레이블리스가 20F/W 컬렉션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20SS 시즌 레이블리스는 럭셔리 오브 알러지로 우아하면서 강렬한 스트릿 무드와 사람들이 생각하는 알러지로 모기, 고양이, 강아지, 꽃 등을 비유하여 재해석했다. 럭셔리 오브 알러지의 또 다른 의미로는 세상이 구축해놓은 외모의 위계질서에 종속되지 않고, 사회적 차별과 다양한 억압을 받는 사회적 소수자들을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SS 시즌 레이블리스는 럭셔리한 디테일과 오뜨꾸뛰르 제품에 이어 편안한 레디 투 웨어 제품들로 구성하여 레이블리스만의 장점인 다른 성질의 의류를 조화롭게 해석하여 20ss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 연장선으로 이번 레이블리스 20F/W 시즌은 많은 상황들을 고려하며 철학이 담긴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로 재해석하여 주제를 < , > 쉼표(comma)로 했다. 레이블리스가 말하는 < , > 쉼표(comma)는 한 발짝 도약하기 위한 재정비의 시간을 뜻한다. '쉬다'의 쉼이란 일반적으로 편안함이 주어지는 행위라고 인식하지만, 그 이면에 불안감, 우울감 등을 동반하고 공황상태에 빠지는 등 부정적인 기운을 끌어당기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회피하며 `쉬다'를 안주하는 의미로 정의 내리지 않고 마주 보는 우리들의 자세를 풀어내고자 레이블리스는 20F/W에도 전 시즌과 다름없이 그들만의 철학적 의미가 담긴 이야기를 했다.
 
레이블리스 20F/W의 주제가 < , > 쉼표(comma)인 만큼 쉼표를 재해석한 제품들로 이뤄졌는데, 웨어러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이 가미된 다양한 후디셋업을 중점으로 봄버자켓, 야상, 바디 수트, 데님 팬츠로 구성되었으며 오뜨꾸뛰르 느낌의 럭셔리하고 우아한 트렌치 코트, 퀼팅자켓, 스웨이드 셋업, 크롭니트, 드레스로 이루어져 총 2회차 릴리즈를 소량 출시 될 예정이다.
 
레이블리스(LABELESS)는 대담하지만 섬세하고 강하면서 연약한 상충되는 철학을 구현하고자 하며 그 이면에 최소한의 동질성을 유지하며 매 시즌 그들만의 철학적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그들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가 담긴 컬렉션은 대중들이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레이블리스(LABELESS)의 20F/W 제품은 자사 홈페이지, 이태원 쇼룸, 가로수길 쿠드그라스 오프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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