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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물갈비(물고기집)·단호박범벅(수연산방)…태추단감, 가수 유지나 장 건강법
[생방송오늘저녁] 물갈비(물고기집)·단호박범벅(수연산방)…태추단감, 가수 유지나 장 건강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0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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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6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412회에서는 △동물 성대모사의 달인 △농사의 기술(태추단감) △밥 먹고 차 마시고-물갈비(물고기집), 단호박 범벅(수연산방) △수상한 가족 △건강을 부탁해 등이 방송된다.

◆ [우리 집 달인] 경력 46년! 동물 성대모사의 달인

동물 성대모사에 46년을 바친 달인이 있다? 리얼해도 너무 리얼해서 동물들마저도 헛갈리게 한다는 기막힌 솜씨의 주인공 정일훈(67세)씨다. 달인과 함께 찾아간 곳은 동물원. 돼지소리를 내면 돼지가 모여들고, 닭 울음소리를 내면 닭들이 깜짝 놀란단다. 

수 십 년 세월을 동물과 동고동락한 사육사들은 진짜 동물 소리와 달인이 내는 소리를 구분할 수 있을까? 궁금해진 제작진은 즉석에서 소리 감별 퀴즈에 도전한다. 46년 동안 특수발성법을 연마하고, 남다른 식생활로 목 관리에 사활을 걸었다는 달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농사의 기술] 껍질째 먹는다! 태추단감

▷ 태추단감 - 정화농장 : 전북 정읍시 고부면 저동길

‘가을의 과일’이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감! 그런데 잘 익은 주황색 감이 아닌 덜 익은 듯한 초록색일 때 먹는 감이 있다? 게다가 껍질을 깎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다? 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정체는 바로, 태추단감! 일반 감에 비해 과육이 얇으면서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어 껍질째 먹어도 전혀 떫은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배처럼 과즙이 많아 ‘배 단감’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태추단감을 취재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전라북도 정읍시. 농부 조기만(73), 이정애(73) 부부는 올해로 8년째 태추단감을 재배하고 있다. 태추단감 특성상 과육이 얇아 상처가 나기 쉬워 수확할 때 다치지 않게 조심히 다뤄야 한다.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달콤하기까지 해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태추단감에 대해 알아보자.

◆ [밥 먹고 차 마시고] 물갈비 & 단호박 범벅

▷ 물갈비 - 물고기집 : 서울 강남구 역삼동(언주로 93길)
- 오늘메뉴 : 물갈비
- 영업시간 : 평일, 토요일 11:30-23:00 일요일 휴무 

▷ 단호박 범벅 - 수연산방 : 서울 성북구 성북동(성북로26길)
- 오늘메뉴 : 단호박 범벅
- 영업시간 : 평일 11:30-18:00, 주말 11:30-22:00, 월요일 휴무 
- 생방송오늘저녁,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수요미식회, 생방송투데이, 파워매거진, 6시내고향, 생생정보통, 굿모닝대한민국, 모닝와이드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된 곳이다.

어린 장금이가 맛보면 깜짝 놀랄만한 맛이 있다하여 향한 곳은 강남구의 한 식당. 갈비에 육수를 부어 따뜻하게 끓여먹는 물갈비가 대표 메뉴다. 홍시를 이용해 만든 갈비양념 덕분에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난다. 물갈비 맛있게 먹었다면 이어지는 필수 코스는 바로 볶음밥이다. 흔히 먹는 볶음밥이 아니다. 식당에 정미기계가 있어 즉석에서 도정한 쌀로 밥을 볶아내니 밥맛이 꿀맛이란다. 

든든하게 밥배 채웠다면 이번엔 영양 가득한 차 마실 차례다. 서울 한 복판에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인기라는 성북구의 한옥카페다. 대표메뉴는 따끈한 생강차와 달콤한 단호박 범벅이다. 카페도 손맛으로 승부한다는데? 생강청을 직접 만드는 건 기본이요, 손수 단호박을 쪄내고 고명으로 얹는 팥소까지 직접 쑨단다. 가을 자연이 빚어낸 맛으로 밥 먹고 차 마시러 떠나보자.

◆ [수상한 가족] 텃밭 백화점 부부

▷ 텃밭 백화점 - 태무지농원 :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봉정사길)
-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매주 수, 목(꾸러미 배송일) 제외

경상북도 안동, 여유로운 삶을 위해 귀촌을 했지만 도시에서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낸다는 부부가 있다. 11년 전 고향을 지키기 위해 50여 년 된 기와집으로 귀촌을 한 김광호(71세), 정영자(65세) 부부는 매일 새벽 4시경 하루를 시작한다. 바로 일에 있어서는 불도저와 마찬가지인 아내가 벌여둔 일 때문이다. 

수확 철 가을을 맞아 매일같이 밭에서 거두고 가꿔야 할 작물이 80여 가지나 되고 심어놓은 3그루 밤나무에서 떨어진 밤 줍고, 도토리 줍기까지 해야 해 다른 사람들보다 늘 한 박자 느린 점잖은 남편은 허리 펼 새가 없다.

반면 행동도 재빠르고 일 처리는 더 빠른 아내는 평소엔 온화하지만 일을 할 때만큼은 남편을 재촉하게 된다. 안빈낙도의 삶을 즐기고자 서울 도심을 벗어나 내려온 시골에서 새로운 직장생활을 시작한 것 같다는 부부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 [건강을 부탁해] 당신의 속사정은 어떤가요?

무병장수가 아닌 유병장수를 잘해야 하는 시대! 장을 잘 관리하는 게 건강의 첫걸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장이 면역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가수 유지나씨도 장 관리법에 일가견이 있단다. 불규칙한 스케줄과 식습관으로 용종까지 떼어냈기 때문이다. 

용종 제거 이후 선택한 것은 장 체조하기와 생 채소 섭취하기. 대장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실감했다. 생채소 섭취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하여 그녀가 선택한 것은 동결건조 생식이다. 채소들이 가진 영양소는 물론 식이섬유까지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데. 장 건강법에 대해 알아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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