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6:50 (금)
 실시간뉴스
오늘날씨 전국 아침 10도 이하 쌀쌀, 일교차 10도 이상…제14호 태풍 찬홈 예상 경로
오늘날씨 전국 아침 10도 이하 쌀쌀, 일교차 10도 이상…제14호 태풍 찬홈 예상 경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10.07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수요일인 7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최고기온은 18~24도(서울 22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으로 청정하겠다.

한편 어제(5일) 발생한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은 일본 열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풍을 강화시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14호 태풍 ‘찬홈’ 예상 이동 경로, 기사 하단}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7일)는 북한에 위치한 고기압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높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8일)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7일) 오후부터 경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동해안과 전남남해안에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7일)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에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10월 7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0월 7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목요일인 내일(8일)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오늘(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10도 이하(중부내륙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중부내륙 15도 내외)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한편, 오늘(7일)은 중부내륙과 전라도내륙, 경북북동산지, 내일(8일)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오늘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10도 △홍성 8도 △청주 10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목포 12도 △여수 15도 △안동 8도 △대구 11도 △포항 14도 △울산 15도 △부산 15도 △창원 13도 △제주 16도 △백령도 14도 △흑산도 16도 △울릉도·독도 14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홍성 21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목포 22도 △여수 21도 △안동 21도 △대구 22도 △포항 20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2도 △제주 22도 △백령도 19도 △흑산도 20도 △울릉도·독도 18도가 될 전망이다.

10월 7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0월 7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으로 청정하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남해상과 제주도앞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내일(8일)은 바람이 60~70km/h(16~20m/s)로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4.0~6.0m로 더욱 높아져 풍랑특보가 강화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동해중부와 남해상에도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어제(6일)부터, 제주도해안과 경남남해안은 오늘(7일) 오후부터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오후부터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욱 높아져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또한, 오늘부터 유입되는 너울은 북동풍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10일까지 이어지겠다.

목요일인 내일날씨(8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기상청 중기예보(10월 9일~16일)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월 9일~16일)에 따른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9일(금)은 경남과 제주도, 10일(토)은 강원영동과 경상도,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의 아침 기온은 6~19도로 그제(5일, 5~13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7~26도의 분포가 되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10일(토)~11일(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10일(토)은 강원영동과 경상도, 제주도에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12~19도, 낮 기온은 19~26도의 분포가 되겠다.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 예상 이동 경로 / 기상청 제공 (6일 오후 4시 기준)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 예상 이동 경로 / 기상청 제공 (6일 오후 4시 기준)

◆ 제14호 태풍 찬홈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에 따른 제14호 태풍 ‘찬홈’의 예상 이동 경로를 보면 6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찬홈은 오는 8일 오후 3시경 오키나와 동쪽 340km 부근 해상에 이른 뒤, 9일 오후 가고시마 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북쪽 상층에 위치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10일쯤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꿀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다만 태풍 찬홈이 동풍을 강화시켜 오늘(7일) 밤부터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