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상장 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16일 오전 9시31분 기준 빅히트는 전날보다 3만3500원(12.98%) 내린 22만4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빅히트는 상장 직후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을 기록했으나, 대량 거래가 터지면서 시초가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빅히트의 상장 첫날 거래량은 650만주로 유통가능한 주식 670만주의 97% 수준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함께 특정 연예인 의존도가 높은 엔터주의 한계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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