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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의 헬스케어 기업 ‘빅케어’, ‘독감 위험도 측정’ 디지털백신 출시
남경필의 헬스케어 기업 ‘빅케어’, ‘독감 위험도 측정’ 디지털백신 출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1.02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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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헬스케어 기업 ‘빅케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위험도 자가체크 앱에 ‘독감 위험도 측정’ 기능이 추가됐다.
스타트업 헬스케어 기업 ‘빅케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위험도 자가체크 앱에 ‘독감 위험도 측정’ 기능이 추가됐다.

 

모든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국민앱’이 목표인 스타트업 헬스케어 기업 ‘빅케어’를 이끌고 있는 남경필 대표(전 경기도지사)가 두 번째 디지털백신을 내놓았다.

최근 독감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개발을 서두른 것으로, 코로나19 위험도 자가체크 앱인 빅케어(사명과 동일)에 ‘독감 위험도 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남 대표는 지난 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독감백신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며 “정부에서는 (독감백신을)많이 맞으라고 하고, 또 맞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건강관리 등을 통해 독감에 걸릴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며 앱 사용에 따른 효과를 설명했다.

독감 위험도 측정은 첫 번째 디지털백신인 ‘코로나19 위험도 자가체크’와 마찬가지로 환자들의 정보를 학습한 알고리즘과 지역정보, 사용자의 현재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을 바탕으로 독감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앱 사용을 통해 독감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도(0~100, 100에 가까울수록 높은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다.

위험도 측정 후에는 상태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수분 공급,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다’ ‘건강상태 등에 따라 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전문의 상담과 치료가 권장된다’ 등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이 소개된다.

남 대표는 “지금도 독감백신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에 독감 위험도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두 번째 디지털백신을 빨리 개발하게 됐다”며 “빅케어 앱이 모든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국민앱’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개발된 ‘코로나19 위험도 자가체크’ 기능은 빅케어 앱을 구동한 뒤 나이와 성별, 당뇨병·천식·고혈압·심혈관 질환 등 개인의 건강정보와 지금 현재 위치나 방문예정지 같은 위치 정보를 입력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0~100까지의 숫자로 알려준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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