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 15일) SBS <TV 동물농장> 995회는 △우리 동네 스타견 ‘코코’의 먹방 △스토커 앵무새 ‘레인’, 종을 뛰어 넘는 사랑? △베란다에서 사는 ‘진돌이’ 등이 방송된다.
이날 ‘TV 동물농장’은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스페셜 MC로 초대된 ‘여자친구’ 소원은 이날 팀 내 최장신이자 기럭지 담당답게 큰 키로 등장부터 ＭＣ들을 놀라게 했는가 하면, 한림예고 재학시절 패션모델과를 나온 소원은, 동물농장 MC들에게 올해 F/W룩을 추천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쳤다는 후문.
한편,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8일 정규 3집 앨범을 발표하며, 디스코 퀸으로 화려하게 변신해 활동 중이다.
▶ 우리 동네 스타견 ‘코코’
동네의 슈퍼스타 ‘코코’의 끊임없는 먹방 산책길. 동네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알래스칸 말라뮤트, ‘코코’. 남다른 친화력과 귀여운 외모로 ‘코코’의 산책길은 팬들의 간식 선물로 가득하다. 하지만 계속되는 간식 먹방에 ‘코코’의 건강은 적신호? 인기와 체중이 비례하는 ‘코코’가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 앵무새 ‘레인’의 종을 뛰어 넘는 사랑?… 사랑이냐? 집착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청귤’만 쫓아다니는 ‘레인’, 사랑일까 집착일까?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오직 ‘청귤’만 애타게 기다리는 ‘레인’. 기다리던 ‘청귤’의 등장에 ‘레인’은 그 곁을 떠날 줄을 모른다. 적극적인 ‘레인’과 달리, ‘청귤’의 반응은 시큰둥. 같은 종도 아닌, 다른 종의 앵무새에게 푹 빠진 것 같은 ‘레인’의 행동은, 과연 사랑일까? 집착일까? ‘레인’의 행동에 숨겨진 놀라운 반전 비밀.
생김새도, 종도 다른 아마존 앵무 ‘청귤’에게 푹 빠져, 하루 종일 ‘청귤’이 곁을 그림자처럼 쫓는, 오색청해앵무 ‘레인’이. 다른 앵무새들이 청귤이 근처에도 못 오게 공격을 하질 않나,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입맛까지 닮아가는 걸까?
주식인 과즙과 꿀 대신, ‘청귤’이가 먹는 씨앗을 먹는 ‘레인’! 그렇게 하루 종일 ‘청귤’이 곁을 쫓으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지만 ‘청귤’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 집요하게 자신을 쫓는 ‘레인’이 때문에, ‘청귤’인 스트레스로 제 털을 뽑는 자해행동까지 한다는데….
대체 ‘레인’은 왜 이토록 ‘청귤’이한테 집착하는 걸까? ‘청귤’을 향한 ‘레인’의 지독한 집착의 이유, 놀라운 반전 비밀이 공개된다!
▶ 베란다에서 사는 ‘진돌이’… 베란다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진돌이’의 속사정은?
과연 ‘진돌이’는 베란다를 벗어나 넓은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까? 동네를 떠돌던 유기견 ‘진돌이’를 가족으로 받아 들인지 6개월, 하지만 ‘진돌이’는 가족의 손길을 거부한 채, 좁은 베란다에서만 지내고 있다. 호기심에라도 베란다를 벗어나 거실로 들어올 법도 한데, 보이지 않는 벽이라도 있는 것처럼 집안으론 들어오지 않는다는 ‘진돌이’. 과연 ‘진돌이’는 좁은 베란다를 벗어날 수 있을까?
베란다가 세상의 전부인 한 견공이 있다. 동네를 떠돌던 ‘진돌이’를 가족으로 받아 들인지 6개월! 하지만 진돌인 가족의 손길도 거부한 채 좁은 베란다 생활을 고집하고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을 보고도 벌벌 떨며, 피하기 일쑤인 진돌이. 거실로 들어올 법도 한데, 마치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도 있는 것처럼 진돌이는 절대 베란다 밖을 벗어나는 법이 없다.
진돌이와의 산책이 소원이라는 가족들의 바람과 달리, 베란다 생활을 고집하는 진돌이. 진돌인 대체 왜, 세상 밖으로 나오는 걸 두려워하는 걸까? 그리고 진돌인 과연, 세상 밖으로 첫 발을 뗄 수 있을까? 그 놀랍고도 감동스러운 순간이 공개된다.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은 신동엽, 정선희, 토니안, 그리고 스페셜 MC ‘여자친구’ 소원 공동 진행으로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TV 동물농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