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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독거여성 3명 셰어하우스 한달 체험기…이다희, 출연료 전액 기부
[EBS 다큐프라임] 독거여성 3명 셰어하우스 한달 체험기…이다희, 출연료 전액 기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16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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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미만 출입금지’ 1부. 함께, 독거 / EBS 다큐프라임
‘60세 미만 출입금지’ 1부. 함께, 독거 / EBS 다큐프라임

노인 1인 가구 200만, 이 중 3분의 2는 60세 이상의 여성. ‘나 혼자 산다’는 말은 더 이상 2030 세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언젠가는 당신에게 닥쳐올 미래, 과연 우리는 ‘나 홀로 노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EBS1TV <다큐프라임>에서는 11월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60세 미만 출입금지’ 2부작을 방송한다.  

16일 밤 첫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60세 미만 출입금지’는 60대 독거 여성 3명의 셰어하우스 체험기를 다룬 ‘함께, 독거’ 편이 방송된다.

이혼 후 혼자 자녀들을 키워야 했던 영자(65), 사별 후 13년간 외로움 속에 마음의 문을 닫았던 수아(65), 그리고 평생 비혼으로 살며 혼자만의 삶을 가꿔온 경희(62). 각기 다른 이유로 나 혼자 사는 세 명의 여성이 일상의 우여곡절을 공유하며 ‘함께 독거’ 하는 법을 배워가는 내용이 담겼다.

배우 이다희는 2부작 다큐 전체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평소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당당하고 이지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준 이다희는 따스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다큐에 참여했다. 

세 사람의 ‘나를 찾는 여정’에 동행해 준 그는 “정말 의미 있었고 엄마와 할머니를 떠올리게 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어머니, 또 누군가의 사랑이었을 여성들이 나이를 먹고 혼자가 아닌 ‘함께, 독거’를 하는 모습을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었다” 며 “나이를 떠나 혼자인 여성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나아가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서 진행 중인 여성 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사랑의 우유 배달’ 캠페인에 출연료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60세 미만 출입금지’ 1부. 함께, 독거 / EBS 다큐프라임
‘60세 미만 출입금지’ 1부. 함께, 독거 / EBS 다큐프라임

오늘 <60세 미만 출입 금지> 1부 ‘함께, 독거’ 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60세 이상 노인 1인 가구 200만, 그중 3분의 2 여성. 여기 자신의 노년을 누구와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세 독거여성이 있다. 이혼 후 홀로 자식들을 부양해야 했던 억척 아줌마 김영자(65), 사별 후 홀로 13년간 마음의 문을 닫아온 이수아(65), 평생을 비혼으로 살면서 조금씩 타인과 함께하는 삶을 생각하는 사공경희(62).

살아온 배경도 성격도 모습도 전혀 다른 세 사람이 북촌의 한옥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독거’를 시작한다. 일상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가족이 아닌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조금씩 배워나가는 세 사람. 과연 세 사람은 한 달간의 짧은 동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삶의 모든 순간에 늙고도 젊을 우리 모두를 위한 다큐멘터리 <60세 미만 출입 금지>는 배우 이다희의 내레이션과 함께 11월 16일과 17일 밤 9시 50분, EBS 1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 다큐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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