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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해남 어란항 삼치잡이, 거제 해변가 갈고리 피싱…짜릿한 손맛의 유혹
[EBS 한국기행] 해남 어란항 삼치잡이, 거제 해변가 갈고리 피싱…짜릿한 손맛의 유혹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18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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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낭만기행 3부, 짜릿한 손맛의 유혹’ / EBS 한국기행
‘만추, 낭만기행 3부, 짜릿한 손맛의 유혹’ / EBS 한국기행

알록달록 저마다의 가을 빛깔로 물든 요즘, 낭만 기행을 떠나본다. 감빛으로 물든 마을의 곶감 만드는 날부터 가을 마로 만든 시골 밥상까지 다양한 감각으로 가을을 느껴본다.

오늘(11월 1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만추, 낭만기행’ 3부가 방송된다.

한 해의 결실을 맺는 찬란한 계절, 가을. 자연은 형형색색, 다양한 모습으로 단장을 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찬바람 불어오면 마음까지 넉넉하게 하는 가을의 선물이 사라질까.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 마냥 걷고 있어도 행복한 기분이 드는 요즘, 짧지만 강렬한 이 계절의 절정을 오감으로 느껴본다.

이날 <한국기행> ‘만추, 낭만기행’ 3부에서는 ‘짜릿한 손맛의 유혹’ 편이 방송된다.

‘만추, 낭만기행 3부, 짜릿한 손맛의 유혹’ / EBS 한국기행
‘만추, 낭만기행 3부, 짜릿한 손맛의 유혹’ / EBS 한국기행

전남 해남의 어란항, 일출이 늦어지는 가을, 까맣게 물든 밤바다를 가로지르는 배 한 척이 있다. 바로 제철인 삼치를 잡기 위함인데….

10월부터 살이 올라 겨우내 가장 맛있다는 삼치는 크기가 크고 성질이 거칠기도 유명하다.  하지만 삼치를 잡는 방법은 맨손 낚시 뿐. 경력 25년차 베테랑 선장인 이홍연 씨 역시 삼치를 상대하려면 매 순간이 결전의 연속이라는데. 힘겨운 결투 끝에 맛보는 삼치요리와 생생하고 짜릿한 손맛을 느껴본다.

‘만추, 낭만기행 3부, 짜릿한 손맛의 유혹’ / EBS 한국기행
‘만추, 낭만기행 3부, 짜릿한 손맛의 유혹’ / EBS 한국기행

조약돌이 수놓은 거제의 해변가. 그저 평화로운 이곳에도 짜릿한 손맛이 숨어있다. 갈고리 하나로 문어,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을 낚는다는 갈고리 피싱. 그 감각을 잊지 못해 김효준 씨와 김동욱 씨 역시 몇 년 째 취미로 즐기고 있다

오늘은 문어와 뿔소라는 물론 운이 좋아야 만날 수 있다는 넙치도 만났다. 두 사나이가 생생하게 전해주는 바다 속 매력과 갓 잡아서 먹는 뿔소라회의 맛까지…. 절로 힐링된다는 갈고리 피싱을 함께 해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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