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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근길 물폭탄, 일강수량 68.2㎜…역대 11월 최다
서울 출근길 물폭탄, 일강수량 68.2㎜…역대 11월 최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19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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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횡단보도 위로 우산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횡단보도 위로 우산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19일 오전 8시까지 서울에 내린 일강수량이 68.2㎜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앞선 11월 일강수량 극값은 67.4㎜로, 이날 하루 내린 비의 양으로는 관측사상 역대 11월 중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강수량은 계속 늘고 있다"면서 이날 오전 강수기록 경신과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일강수량은 계속 늘고 있어서,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의 위험기상감시 상 이날 오전 8시35분까지 공식 강수량 관측지점인 서울 종로구 송월동 관서용 기상관측소에는 80.9㎜가 기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에 의해 습하고 온난한 공기가 유입됐고,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와 부딪치는 경계가 수도권을 지나면서 다소 강하게 비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로 역대 11월 아침 최저기온 중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에는 오전 6시20분부터 일부지역(서남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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