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소폭 하락해 2540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6.7원 상승했다.
19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48p(0.22%) 하락한 2540.16로 거래되고 있다. 8.75p(0.34%) 내린 2536.89로 출발해 하락 폭을 줄였다.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72억원, 32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170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NAVER, 셀트리온, 삼성SDI, 카카오 등은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1.16%), S&P 500(-1.16%), 나스닥(-0.82%)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화이자 백신의 연내 접종 기대감보다 코로나19의 확산과 뉴욕시가 발동한 휴교령이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1p(0.00%) 오른 851.75로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135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3억원, 525억원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6.4원 오른 1110.2원으로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3.2원 오른 1107.0원으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과도한 환율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구두개입에 나서자 약세 폭이 커지고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