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인 엔에프씨의 공모가가 희망밴드(1만200원~1만3400원) 최상단인 1만3400원으로 결정됐다.
엔에프씨는 지난 16, 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400원으로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총 1107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980대 1을 기록했다.
2007년 '자연의 친구들'이라는 개인 회사로 시작해 2012년 현재의 법인 체제로 전환한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개발과 제조자설계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엔에프씨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저력을 보여줬다"며 "자사만의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소재 및 완제품 분야에 적용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엔에프씨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은 23, 24일 진행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내달 2일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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