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50회에서는 △백동자도(百童子圖) 병풍 △채화칠기 삼층장 △금강산 관광 집인첩과 여행안내서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백동자도(百童子圖)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8폭 그림 병풍 ‘백동자도’이다.
화려한 느낌의 독특한 그림인데…. 많은 수의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 그림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백동자도(백자도 병풍 또는 백자도)는 어린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자손 번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귀한 저택의 정원 등을 배경으로 어린 동자들이 함께 어울려 놀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 담겨있다.
■ 채화칠기 삼층장
두 번째 의뢰품은 고풍스러운 목가구 채화칠기 삼층장 한 점이다.
250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가구는 여인들이 옷이나 장신구 보관하던 장(欌)인데…. 삼층으로 이루어져 큰 크기를 자랑한다. 이 삼층장의 독특한 제작기법은 무엇일까?
채화칠기는 우리 나라 전통 칠기공예 중의 하나이며 나전칠기와 달리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이들이 많지 않다고 한다.
■ 금강산 관광 집인첩과 여행안내서
세 번째 의뢰품은 근대유물 금강산 관광 집인첩과 여행안내서 석 점이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느낌의 물건들인데…. 금강산 관광지의 도장을 찍어 모은 첩과 금강산의 지리 및 정보가 담겨있는 안내서이다. 아름다운 금강산을 간접 체험해보는 신비한 여행! TV쇼 진품명품에서 함께 해보자.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진동만 회화 감정위원, 양의숙 민속품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그리고 쇼감정위원단으로는 개그맨 이용식, 가수 현숙, KBS 김희수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