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은 25일 영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13회 제2차 정례회에 출석해 9053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코로나19 극복과 영천의 재도약을 위한 2021년도 시정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올 한 해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시정을 함께 이끌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표하며, 2021년도 예산안의 핵심은 '코로나 방역과 경제 재도약'"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내년도 예산이 시민들이 보다 더 체감하고, 영천이 재도약 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알뜰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 2021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9053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8230억원보다 10% 늘어난 규모이다.
이 중 일반회계 세출분야는 7100억원으로 교육.보건.복지.환경 분야에 36.9%, 산업.농업 등 경제 분야에 20.3%, 국토.교통망 등 지역개발 분야에 11.0%, 문화.관광.안전.공공행정 분야에 14.9%, 예비비.기타 분야에 16.9% 등이다.
특별회계는 902억원이며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395억원,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312억원, 기타 특별회계 195억원, 기금 1051억원 등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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