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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아프리카 속 유럽, 모로코…카사블랑카·사하라 사막·레그지라 해변까지
[EBS 세계테마기행] 아프리카 속 유럽, 모로코…카사블랑카·사하라 사막·레그지라 해변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03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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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있는 풍경 4부. 사막의 붉은 성, 모로코 / EBS 세계테마기행
집이 있는 풍경 4부. 사막의 붉은 성, 모로코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12월 3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집이 있는 풍경’ 4부가 방송된다.

“나의 집이란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이다.” - 로이스 맥마스터 부욜 (Lois McMaster Bujold, 소설가)

하루를 시작해 하루를 끝맺는 곳. 단순히 공간이라고 하기에는 설명이 부족한 우리들의 안식처, 집. ‘좋은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말을 수없이 들으며 드는 생각, “대체, 좋은 집이란 무엇일까?”

그래서 우리는 세계의 집으로 떠난다. 저마다의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매일 바라보는 풍경을 잠시 공유한다. 그리고 그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오랜 이야기가 층층이 쌓여 있는 집 투러우,
차향(茶香) 가득한 거상의 고택, 
황량한 사막에 세워진 지혜로운 이들의 흙집,
고풍스러운 중정을 가진 옛 가옥 리야드,
푸른 바다가 앞마당인 한 청년의 동굴집까지….

오랜 시간과 지혜가 담겨있는 보금자리. 언제나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우리가 돌아가고 싶은 그곳, 집이 있는 풍경 속으로 떠나본다.

이번주 EBS 세계테마기행 <집이 있는 풍경> 편에서는 세계의 집을 찾아 떠난 여정이 펼쳐진다.

이날 <세계테마기행> ‘집이 있는 풍경’ 4부에서는 ‘사막의 붉은 성, 모로코’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조승연 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아프리카 대륙에 속하면서도 유럽의 색을 띠는, 환상의 나라 모로코(Morocco)! 아프리카 북서부의 중심이자 낭만의 항구 도시로 유명한 카사블랑카(Casablanca)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대서양과 맞닿은 해안, 옅은 안개 속에 가려진 신비의 사원 하산 2세 모스크(Hassan II Mosque)를 방문한다. 첨탑까지의 높이가 무려 200m나 되는 거대하고 웅장한 모스크를 구경해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도시 전체가 방어벽으로 둘러싸인 요새 도시 아이트벤하두(Aït Benhaddou). 붉은빛 진흙으로 지어진 아이트벤하두로 들어서면, 외부 침략에 대비한 성채 가옥 카스바(Kasbah)를 마주한다. 네 개의 탑을 가진 사각형 모양의 집, 카스바.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베르베르족 가족의 집을 방문해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져본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하라 사막(Sahara Desert)으로 향한다. 무려 그 면적이 약 860만㎢에 달한다는데. 붉은 모래가 흩날리는 사하라 사막의 환상적인 풍경에 빠져본다.

다음으로 발길을 돌린 곳은 모로코의 남서부에 위치한 레그지라 해변(Legzira Beach). 레그지라 해변은 고운 백사장으로도 유명하지만, 더 유명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대자연의 걸작이라 불리는 거대한 바다 아치다. 오랜 세월 퇴적과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바다 아치를 감상하고, 절벽 아래 자리한 한 청년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들여다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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