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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치료시 ‘척추’ 주목할 필요 있어
이명치료시 ‘척추’ 주목할 필요 있어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2.0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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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치료법이 마땅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증상을 심하게 겪어본 사람도 이명을 어쩔 수 없는 증상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명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난청과 치매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귀울림 증상은 원인을 파악해야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엔 ‘척추를 바로잡는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힘찬큐한방병원 임규성 병원장(한의학박사)은 “척추와 귀의 청신경이 연결되어 있기에 척추 틀어짐에 의한 이명을 겪는 환자가 많다. 미국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귀 질환의 대표 학회인 미국청각학회에서도 ‘척추의 불균형이 이명/난청과 연결된다’고 발표한 바 있을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가 결국 귀와 한 몸을 이룬다. 척추를 반듯하게 해야하는 관점에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척추뼈가 틀어지게 되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이명이 발생하게 되는 상황을 다스리기 위해 척추교정을 위한 한방 추나요법이 예가 될 수 있다. 체형측정검사 등을 통해 척추의 불안정성과 불균형을 파악 후 그에 맞는 정기골교정치료를 적용하기도 한다. 수기요법으로 골반부터 머리까지 전신교정으로 신경자극이 뇌간의 청신경까지 더욱 원활히 전달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임규성 박사에 따르면, 교정치료를 통해 두개골, 척추, 골반까지 이어지는 뇌간의 비틀림이 발생된 상태에서 벗어나면 목 결림이나 어깨, 등, 허리, 골반의 통증개선과 이명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통증의 원인인 척추 틀어짐이 개선되고, 척추와 연결된 청신경이 본래의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명난청 개선을 위해선 꼭 척추의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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