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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코로나 확산에 주춤 WTI 0.4%↓…국제금값은 상승 마감
국제유가 코로나 확산에 주춤 WTI 0.4%↓…국제금값은 상승 마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09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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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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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16달러(0.4%) 내린 배럴당 45.6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 브렌트유 2월물은 0.05달러(0.1%) 올라 배럴당 48.84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백신 기대와 감염 불안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속될 대규모 봉쇄에 대한 우려와 조만간 잇따라 나올 백신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이른바 '백신의 날'을 선언하며 대규모 일반접종을 시작했다. 미국도 이번주 첫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이러스 만큼 빨리 백신이 배포 혹은 접종될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퓨리서치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4명은 백신이 나와도 접종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오른 1천866.76달러를 기록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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