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30 (월)
 실시간뉴스
웹플레너·현대차, ‘K-걸스데이’ 최우수 체험현장 선정
웹플레너·현대차, ‘K-걸스데이’ 최우수 체험현장 선정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12.1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IAT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계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산업기술 현장체험 행사인 K-걸스데이(K-Girls' Day)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현장 체험으로 진행됐음에도 적극 협조해준 여학생들과 기업·연구소 등의 체험현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K-걸스데이는 지난 9월14일부터 10월13일까지 한 달간 체험 브이로그(V-log) 영상 제작을 통한 현장 체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30개 산업기술 현장에 중·고·대학교 여학생 2151명이 참여했다.

현장 체험 이후에는 참여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후기와 개선 아이디어에 대한 'K-걸스데이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해 지난달 말 심사를 마쳤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모전에 참여한 우수 후기를 포함해 우수 체험현장·교직원·서포터즈 등 총 4개 부문의 개인 9명, 4개 단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시상했다.

우수 공모전에는 인천 서곶 중학교 신소민 학생,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여자 고등학교 사공란 학생 등 6명이, 우수 체험현장은 ㈜웹플래너,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4개 기관이 수상했다.

또한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여자 고등학교 양경숙 교사가 우수 교직원으로, 한신대 방수진 학생과 이화여대 이주연 학생은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K-걸스데이는 기업·연구소·대학 등 산업기술 현장 체험을 통해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 현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1만4003명의 중·고·대학교 여학생이 670개 산업기술 현장을 찾아 여성 멘토와 함께 미래 신기술 등을 체험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이공계에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K-걸스데이를 통해 여학생들이 이공계 진학 뿐 아니라 산업기술 리더의 꿈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