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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유동인구 100만여 명 규모… 해안가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the MALL) 분양 나서
주간 유동인구 100만여 명 규모… 해안가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the MALL) 분양 나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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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 명소인 해운대 일대 상권이 ‘엘시티’의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the MALL)’ 분양 소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엘시티PFV는 12월 해운대 랜드마크 엘시티의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the MALL)을 개별분양 한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운대 일대 상권은 연간 137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유동인구는 물론 센텀시티 및 마린시티 등 부촌이 가까워 럭셔리 상권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해운대역 일대 상권의 월평균 매출은 5503만원으로 동일 기간 서울 대표 상권인 명동의 매출규모(5179만원)를 훨씬 웃돌았다. 

주간 유동인구 규모도 100만여 명에 달한다. KB부동산 상권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8월 해운대역 상권의 유동인구는 일 평균 14만 5156명, 일주일 기준으로는 101만 6093명에 달한다. 인근에 형성된 상권의 유동인구까지 합산하면 주간 유동인구는 120만여 명에 달한다.

‘여름 한철 상권’이라는 편견도 달라지고 있다. 연초에는 해맞이 축제와 달맞이 온천 축제, 북극곰 수영대회가 개최되고, 봄에는 달맞이 언덕 축제, 모래 축제가 그 뒤를 잇는다. 또한 여름에는 부산 바다 축제가, 가을에는 인근 센텀시티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돼 해운대 일대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상권으로 자리잡았다. 

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국내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해운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관광지 상권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저금리 영향으로 증가한 유동성이 상가 시장으로 흘러 들고 있어 랜드마크 상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해운대 상권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the MALL)은 지상 1층~지상 3층, 연면적 8만 3790㎡ 규모로 조성된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어 일 평균 5만 명에 달하는 해운대 관광객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엘시티는 해운대구 중동에 최고 101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 주상복합시설이다.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마천루이며, 연면적은 63빌딩의 3배다.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리딩테넌트 구성 기반의 잠재고객 규모도 엿보인다. 부산 최고층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가 지난 7월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인피니티풀을 갖춘 대규모 워터파크가 내년 중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계절과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한 온천 스파 공간이 함께 들어서 주요 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엘시티 더몰(the MALL)은 각 층별로 색다른 경험을 위한 리딩테넌트를 유치할 예정이다.

풍부한 고정수요도 엿보인다. 상업시설이 위치한 엘시티에는 총 882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상복합인 ‘해운대 엘시티 더샵’과 260실 규모의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부산, 그리고 엘시티 레지던스 총 561실까지 위치해 있다.
 
해운대 해변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동선 설계와 매장 구성도 선보인다. 먼저 1층에 위치한 전면 호실의 경우 창 밖 바로 앞에 위치한 해운대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해 해운대 방문객들이 바로 접근이 가능한 접근성은 물론, 광장을 통해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3층에 위치한 점포의 경우,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통창은 물론 테라스까지 조성해 바다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설계했다.

교통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해운대역이 가깝고, 원동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서부산 IC와 신시가지 대천램프가 인접해 있어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편 12월 분양에 나서는 엘시티 더몰(the MALL) 분양 홍보관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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