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이 각종 시장 지수, 경제 지표를 통해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자산 배분 전략 수립과 상품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시스템을 내년 7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장예측 시스템은 △시장 전망분석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 평가 및 선정 △상품 리밸런싱 등 자산관리를 위한 전체 과정을 AI의 도움을 받아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AI 개발·운영 및 고도화를 위해 구축한 AI플랫폼 'AI서비스허브'를 활용할 예정이다. 데이터 축적과 학습을 통해 성능과 가치가 향상되는 AI의 기술적 특징을 통해 시장예측 시스템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내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AI 기반 시장예측 시스템을 '우리WON뱅킹'에도 탑재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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