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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빨리 낳아... 연인 사이 가장 최악의 맞춤법은 무엇?”
결혼정보회사 가연 “빨리 낳아... 연인 사이 가장 최악의 맞춤법은 무엇?”
  • 송기철
  • 승인 2020.12.1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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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연 ‘지켜야 할 연애 매너‘ 설문 결과 발표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연인 사이 지켜야 할 연애 매너’라는 설문을 시행해 미혼남녀 1,191명(남 508, 여 683)의 생각을 들어봤다. (진행 기간 11월 5일~30일) 

먼저 ‘연인에게 가장 정떨어지는 순간’ 1위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43.4%)’로 나타났다. ‘반복적으로 맞춤법을 틀릴 때(32.3%)’라는 응답이 두 번째였으며 이어 ‘기념일을 잊었을 때(13.6%)’, ‘시사 상식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아예 모를 때(10.7%)’ 등이었다.

선택한 순간이 가장 싫은 이유에는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35%)’, ‘무지한 것 같아서(26.2%)’,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24.9%)’, ‘성의가 없어 보여서(13.9%)’ 등의 답변이 있었다. 

연인이 사용한 최악의 맞춤법•표현에는 ‘되’와 ‘돼’의 구분과 ‘않되’, ‘않이‘, ‘외냐하면’, ‘빨리 낳아’ 등의 예가 있었고 단어로는 ‘연애인’, ‘Mather’ ‘예기’ 등의 예가 있었다. 특히 ‘반복적으로 맞춤법을 틀릴 때’를 선택한 이의 비율이 남성 18.4%, 여성 81.6%인 것을 고려하면, 대체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맞춤법을 더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인의 이런 행동에 실망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몇 번 있다(57.7%)’, ‘없다(25.6%)’, ‘자주 있다(16.7%)’ 순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약 7명이 실망한 적이 있다고 답한 셈이다.

연인이 비호감을 주는 행동을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에는 대화를 통해 직접 알려주겠다는 대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설명을 통해 고쳐주거나, 느낀 생각을 솔직히 말한다(72.6%)’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둘 사이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23.3%)’, ‘즉시 헤어진다(1.4%)’, ‘기타(2.7%)’ 순으로 이어졌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호감과 비호감은 한 끗 차이라는 말이 있다. 약속•기념일을 챙기는 센스나 맞춤법•상식 같은 부분은 사소해 보일지라도 이성간 호감도에 큰 영향을 준다”고 조언했다. 또 “설문 결과를 참고하면, 여성이 맞춤법에 더욱 신경 쓰는 경향이 있으니, 관심있는 이성이나 연인이 있다면 헷갈리는 표현을 체크해 두고 메신저 등 대화에서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코로나19 예방을 목적으로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직원 및 커플매니저의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방역과 엘리베이터와 상담실 각 층 손소독제를 비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직접 방문 상담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비대면 전화 상담•결제도 함께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가연결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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