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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모종린 교수, 라이프스타일로 혁신적 비즈니스 만드는 법
[EBS 비즈니스 리뷰] 모종린 교수, 라이프스타일로 혁신적 비즈니스 만드는 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21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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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린 연세대 교수 ‘모든 기업은 라이프스타일 기업이 돼야 한다’ / EBS1TV 비즈니스 리뷰
모종린 연세대 교수 ‘모든 기업은 라이프스타일 기업이 돼야 한다’ / EBS1TV 비즈니스 리뷰

최근 몇 년간 주목받는 키워드, 라이프스타일. 각자에게 맞는 혹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시대에 혁신적 기업 전략을 찾아본다!

이번주(12월 21~24일) EBS1TV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모든 기업은 라이프스타일 기업이 돼야 한다> 편이 방송된다.

라이프스타일 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등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표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탑다운(Top-down)의 유행보다 보헤미안, 힙스터, 노마드, 미니멀, 휘게. 비건 등 각자 자신에게 맞고 추구하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을 정의하고 그 스타일대로 일상을 채워나간다. 

단순히 주목받는 찰나의 트렌드로 치부하기엔 그 영역이 사회와 경제의 근본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는 라이프스타일! 라이프스타일로 혁신적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법을 짚어본다.

EBS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모든 기업이 라이프스타일 기업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들여다본다.

최호섭 칼럼니스트 ‘세상을 바꾸고 사라진 IT 기술’ / EBS1TV 비즈니스 리뷰
최호섭 칼럼니스트 ‘세상을 바꾸고 사라진 IT 기술’ / EBS1TV 비즈니스 리뷰

◆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 오스틴대 조교수,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연구위원,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장, 국제처장, 국제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 세계의 매력적인 도시들을 보면서 한국의 골목길 문화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고민했다. 현재 대학에서 정치경제학을 강의하면서도 틈틈이 도시의 골목을 탐방하며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의 비밀을 연구하고 있다

▶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시대 (12월 21일(월) 방송)

실제 주거 공간을 재현해놓은 듯한 느낌을 주며 구매를 자극하는 이케아 매장. 그곳에 가면 ‘스몰란드, 우리의 영원한 고향’이란 문구가 새겨진 포스터를 볼 수 있다. 어쩐지 어딘가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이상향 같은 낯선 이름, ‘스몰란드’. 이곳은 어디일까? 바로 창업자 앙바르 캄프라드가 이케아의 첫 문을 연 곳이다. 이케아 창업의 지향점이 된 이 지역은 농업을 주로 하는 작은 지방으로, 그곳의 사람들은 기능성이 뛰어나고 저렴한 가구를 원했다고. 그런 가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출발한 이케아가 지금의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중산층을 위한 기업’으로 자리 잡은 배경에 라이프스타일이 깃들어있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시대, 기업의 성공 요인을 들여다본다.

▶ 돈을 더 주고도 그 마켓에 가는 이유 (12월 22일(화) 방송)

까다로운 뉴요커의 마음을 사로잡고, 할리우드 배우들이 장을 보는 이곳. 수준 높은 도시라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마켓이 있다. 이곳은 바로 유기농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홀푸드 마켓이다. 홀푸드 마켓은 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이 이끌었던 유통업계의 판도를 바꾸며 자신들만의 경영 철학과 가치관으로 특히 건강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980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작된 단촐했던 가게. 2020년 현재는 총 5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년 1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홀푸드의 모토로 꼽히는 ‘홀 푸드, 홀 피플, 홀 플래넷(Whole Foods, Whole People, Whole Planet)’, 구체적으로 이 모토를 홀푸드는 어떻게 실천하고 있을까? ‘엑스트라 차지’를 지불해서라도 홀푸드로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 힙스터 도시의 탄생, 포틀랜드 (12월 23일(수) 방송)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장 많이 바뀐 일상의 풍경, 여행이다. 더 이상 예전처럼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들 수 없는 상황에서 자연스레 관심은 국내 여행에 쏠렸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여행지는 많지만 여행에 적합한 인프라까지 갖춘 국내 도시가 과연 얼마나 될지 회의적인 시각도 제시되곤 한다. 이런 가운데 여행자와 지역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들어서는 곳마다 동네를 살리는 힙한 커뮤니티 호텔이 있다? 어쩌면 잃어가는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이 호텔, 로컬 문화 체험도 가능하고 그 지역 본연의 문화를 호텔에 자연스레 녹아들게 하는 이 호텔은 포틀랜드의 힙스터 라이프스타일을 따르고 있다고. 문화와 도시 정책이 견인한 독립적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힙스터의 성지, ‘에이스 호텔’로 여행을 떠나본다.

▶ 스트리트 브랜드의 반란 (12월 24일(목) 방송)

분명 스트리트 브랜드인데 범접할 수 없는 ‘어나더 레벨’을 자랑하는 슈프림. 한때 허가 없이 루이비통의 모노그램과 자신들의 로고를 합친 스케이트 보드를 만들어 루이비통에게 고소를 당했던 굴욕적 경험을 했지만, 루이비통의 2017 F/W 남성복 컬랙션에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스트리트 컬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이제는 “슈프림 없이 뉴욕 남성복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없다(루이비통 디렉터 킴 존스 인터뷰 中)” 할 정도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슈프림. 그 시작이 바로 타깃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명확히 공략한 이유에 있다! 매장 뿐 아니라 브랜드의 스타일과 정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만 함께 일을 해야 한다는 모토를 주창하는 슈프림은 스케이트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을 스토어 매니저로 채용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따르며 성장한 기업이다. 이제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브랜드로 부상한 슈프림의 라이스프타일 비즈니스를 알아본다.

월~목요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되는 EBS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1TV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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