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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85명, 하루만에 1천명대 아래로…방역당국 “감소 추세로 보긴 일러”
신규확진 985명, 하루만에 1천명대 아래로…방역당국 “감소 추세로 보긴 일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24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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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5명 발생해 하루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간 것과 관련, 방역 당국은 급증 상황은 아니지만 감소 추세로 보는 것도 이르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4일 코로나19 관련 출입기자단과 백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아래로 나온 것은 큰 틀에서 봤을 때 다행스러운 부분"이라면서 "그렇다고 감소 추세로 반전된 것으로 해석하기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5명 발생했다. 23일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5640명,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5만8091건으로 총 11만3731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량이 많은 평일임에도 1000명 밑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완연한 감소세라고 평가하긴 어렵다는 게 당국의 해석이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0시 기준)는 '1064→1051→1097→926→867→1090→985명' 순으로, 여전히 1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 날 0시부터 전국단위로 5인 이상 모임취소를 권고한 가운데, 식당 내에선 5인이상 모임 금지, 스키장 및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 폐쇄 등 추가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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