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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41명 역대최다…지역발생 1216명, 동부구치소 288명 대규모 감염
신규확진 1241명 역대최다…지역발생 1216명, 동부구치소 288명 대규모 감염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2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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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41명 발생해 전국 누적 확진자는 총 5만7147명으로 늘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23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5949명으로 전날 0시 대비 601명 증가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714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931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 건수는 11만8078건이며, 확진자 985명 중 121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을 기록하면서 역다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서울동부구치소 2차 전수검사에서 288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해외유입(25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1216명 발생, 1주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해외유입)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241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52명(해외 2명), 경기 264명(해외 7명), 충남 80명(해외 1명), 경북 67명, 인천 55명, 충북 42명, 광주 36명(해외 1명), 대구 23명(해외 2명), 부산 22명(해외 1명), 제주 20명, 경남 15명(해외 1명), 강원 14명(해외 1명), 전북 14명(해외 2명), 대전 13명, 울산 12명, 전남 5명(해외 1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6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 0시 기준 지난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2주간) '950→1030→718→880→1078→1014→1064→1051→1097→926→867→1090→985→124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216명으로 전날 955명에 비해 261명 증가했다.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2주간) '928→1002→682→848→1053→993→1038→1027→1072→892→822→1058→955→1216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005.9명을 기록해 전날 980.9명에 비해 25명 증가했다. 단기 저점인 10월 14일 56.4명 이후 우상향 추세 지속하는 양상이다. 지난 16일 0시를 기점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 초과를 10일째 충족하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862명으로 전날 644명보다 218명 증가했다. 이날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697.1명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실시한 2차 전수검사 결과, 288명의 확진자가 확진된 것이다. 이전 1차 전수검사에서는 직원과 가족 등을 포함해 총 2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5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14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756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1.41%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291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388만2210명이며, 그중 367만814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5만533명이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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