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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46명, 지역발생 1030명 ... 수도권 802명 '집중'
신규 확진 1046명, 지역발생 1030명 ... 수도권 802명 '집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2.2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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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9일 0시 기준 1046명을 기록해 3일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전일보다 238명이 증가한 수치다. 해외유입은 16명에 불과했고 지역발생 확진자는 1030명 발생했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 1030명 중 수도권에서만 802명의 지역 감염자가 나왔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전날 하루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영향이다. 이 동부구치소에선 지난 20일과 25일에도 각각 187명과 288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46명 증가한 5만872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5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7163명으로 전날 0시 대비 429명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98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8512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건수는 10만8386건으로 전날 5만6148건보다 5만2238건 증가했다. 이날 확진자 1046명 중 119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신규 확진자 1046명(해외유입 216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22명(해외 3명), 부산 17명, 대구 29명, 인천 32명, 광주 15명, 대전 30명, 울산 4명(해외 1명), 세종 4명, 경기 257명(해외 6명), 강원 21명, 충북 22명, 충남 27명, 전북 8명(해외 1명), 전남 4명, 경북 28명, 경남 16명, 제주 5명, 검역 5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 0시 기준 지난 12월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1078→1014→1064→1047→1097→926→867→1090→926→867→1090→985→1241→1132→970→808→1046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030명으로 전날 787명에 비해 243명 증가했다. 지역발생 추이는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 12월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1053→993→1038→1026→1072→892→822→1058→955→1216→1104→946→787→1030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전날보다 29.7명 증가한 1013.7명으로 3일만에 다시 1000명선에 이르렀다. 지난 16일 0시를 기점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 초과했고, 14일째 충족하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802명으로 전날 530명보다 272명 증가했다. 서울 520명, 경기 250명, 인천 3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710.3명으로 전날 673.4명에서 36.9명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5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3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동부구치소에서는 20일 187명, 25일 288명 등 2차례의 대규모 집단발병이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서울의 지역발생 확진자 규모 1~3위를 기록한 날은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집단발병이 발생한 날이다. 동부구치소 이외에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 노원구 병원, 병원, 용산구 건설현장, 동대문구 병원, 구로구 요양병원, 송파구 장애인 생활시설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25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6명은 해외유입이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 사례는 파주 요양원, 고양 요양원등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외에 이천 물류센터, 서울 중구 콜센터, 안산 원단제조공장, 부천 요양병원, 평택 종교시설, 충남 식품점 등에서도 추가 확진다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14명 감소한 3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감염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관련은 남동구 어린이집발 1명, 미추홀구 건강기능식품발이 1명, 강화군 종합병원발이 1명 등이다.

부산에서는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없고, 모두 국내 자체 발생 사례였다. 이 가운데 병원, 식당, 찜질방에서 방문자와 확진자 접촉자 등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서는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양지요양병원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교회 소모임 등의 확진자 발생이 감소해 안정적인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환자 치료병상도 10여개 여유를 찾은 상황이다.

경남 확진자는 16명이다. 해외유입 없이 모두 국내 지역발생 사례로 진주와 김해, 밀양, 거제, 고성, 창원, 사천 지역에서 나타났다. 거제에서는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 가족과 접촉해 감염됐고, 고성에서는 경남도교육청 직원 확진자의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국내 자체 발생 사례다. 경북에서는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의 경우 경북도청 감염병관리과에 근무하는 직원이 간호사인 부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방역업무에 차질을 빚게 됐다.

강원도에서는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동해 9명, 원주 7명, 춘천 3명, 강릉 1명, 철원 1명 등이다. 동해 확진자 대부분은 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이다. 원주에서는 60대 부부가 감염됐다. 철원에서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의 배우자인 80대가 확진됐다.

충북은 신규 확진자 22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진천 도은병원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천 도은병원에서는 환자 189명과 종사자 51명을 전수 검사한 상황이다. 이외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전날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와 종사자 324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환자 3명과 종사자 1명 등이 확진됐다.

대전은 신규 확진자가 30명 발생했다. 그중 지역 내 3개 교회에서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대전 799번~803번, 805~807번 확진자는 대전 785번과 중구 A 교회를 같이 다니는 교인들이다. 대전 804번(30대) 확진자는 대전 788번의 가족으로 대덕구 B 교회 관련, 대전 808번 확진자 (40대)는 대덕구 C 교회에 다니는 대전 790번과 같은 교회 교인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충남 서천 확진자와 접촉한 세종 거주 30대 부부가 확진됐다. 또 세종 143번 가족인 60대 1명(세종 144)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충남 홍성군에서 태국인 확진자로부터 감염 고리가 계속 이어지는 양상이다. 홍성군은 천안 식품판매점 외국인 집단감염과 관련, 현재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은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그중 전주 791번은 경기도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진행했고,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익산 A 가정어린이집에선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다만 이날 이날 0시 기준 방대본 통계에는 7명만 반영됐다.

전남은 신규 확진자 4명(전남 551~554번)이 발생했다. 전남 551~552번은 전남 535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53번은 광주 1052번, 554번은 경기 군포 406번 접촉자로 확인했다.

광주는 신규 확진자가 15명(광주 1050~1064번)이 나왔다. 그중 1050번과 1054번, 1057번, 1059번 등 4명은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다. 1050번과 1052~1053번, 1055~1056번 등 5명은 광주 1049번 확진자 관련으로 분류했다. 조사 중인 확진자도 4명(1058번, 1060~1062번)으로 조사됐다.

제주에서는 5명이 나왔다. 타시도 확진자의 제주 여행·방문 등으로 추가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경향이다. 이에 제주도는 서울·수도권에서 익명검사를 받은 후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입도 대기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유럽 3명, 아메리카 3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0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0명 증가한 859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1.42%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증가한 330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409만8181명이며, 그중 386만849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7만962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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