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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여주 3대 체험목장…청주 백동마을 노부부 소 외양간…함께 사니 좋지 않소
[EBS 한국기행] 여주 3대 체험목장…청주 백동마을 노부부 소 외양간…함께 사니 좋지 않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1.01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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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니 좋지 않소 5부 ‘내 곁엔 언제나’ / EBS 한국기행
함께 사니 좋지 않소 5부 ‘내 곁엔 언제나’ / EBS 한국기행

동물들과 함께 하는 가족들의 다양한 연말 풍경. 함께한 2020년을 보내며, 함께 할 2021년의 소망을 만나본다.

오늘(1월 1일, 목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함께 사니 좋지 않소’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새해를 앞둔 연말. 2020년 유난히 힘든 일이 많았던 한 해를 보내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의 해를 맞이하는 시간 올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어땠을까? 

흰 소의 해를 맞이하며 다양한 동물 가족들의 연말 풍경과 그들의 삷 속으로 들어가 새해의 하얀 소망을 그려보자.

이날 <한국기행> ‘함께 사니 좋지 않소’ 5부에서는 ‘내 곁엔 언제나’ 편이 방송된다.

함께 사니 좋지 않소 5부 ‘내 곁엔 언제나’ / EBS 한국기행
함께 사니 좋지 않소 5부 ‘내 곁엔 언제나’ / EBS 한국기행

경기도 여주의 한 체험목장. 3대가 함께 사는 동물농장의 하루가 다시 시작된다.

젖소, 돼지, 말, 거위, 양, 토끼 등…. 100여 마리의 동물을 지키는 지은씨. 그녀는 40년 전 허허벌판이었던 이곳을 일구며 터를 잡은 부모님과 그녀의 가족과 함께 동물농장 안팍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씨의 딸 수빈이. 오늘도 수빈이는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고 젖소의 젖을 짜고 철망을 넘어 토끼까지 섭렵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는데…. 꽉찬 동물농장의 하루하루! 이들 대가족이 꿈꾸는 새해 소원은 뭘까. 행복한 동물농장의 새해 소망을 들어보자.

함께 사니 좋지 않소 5부 ‘내 곁엔 언제나’ / EBS 한국기행
함께 사니 좋지 않소 5부 ‘내 곁엔 언제나’ / EBS 한국기행

청주의 백동마을. 깊고 깊은 산골마을, 가장 꼭대기 집에 살고 있는 곽창영(90), 한영애(87) 부부.

시골에선 흔하게 키운다는 소이지만 70년 가까운 세월동안 삼형제를 키워낼 수 있게 해준 소는 부부에겐 의미가 남다르다.

그렇기에 할아버지는 자나깨나 소 생각. 현대식 축사가 아닌 외양간은 매일 할아버지가 손수 청소하고 고치기에 언제나 깨끗하다.

오늘도 갑작스런 눈 소식에 빗자루로 쌓인 눈을 치우던 할아버지는 추운 날이면 특식이 있다며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데….

여러 해 맞이했지만 여전히 눈이 오면 설렌다는 노부부의 겨울. 흰 소의 해. 마음의 고향으로 떠나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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