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 3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255회에서는 <신년특집 – 스타들의 우리집 가보 자랑> 편이 방송된다.
이날 스타들의 우리집 가보 자랑 편에서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선동혁, 가수 현숙, 가수 김상희, 개그우먼 김보화, 국악인 겸 방송인 남상일의 가보들이 소개된다.
이날 스타들 가보 의뢰품은 △배우 선동혁 가보 백동십각화로 △가수 현숙 청자상감국화문대접 △가수 김상희 십이각회전반 △ 개그우먼 김보화 추사 김정희 글씨 & 청당 김명제 그림 △국악인 남상일 꽹과리 등이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1. 선동혁 - 백동십각화로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선동혁의 가보 백동십각화로 한 점이다.
백동으로 만들어져 은은한 빛깔을 자랑하는 화로가 등장했다. 겉면에 쓰인 박쥐 복자는 쌍복을 의미한다는데…. 십각으로 된 고상한 화로를 감상하며 화로와 관련된 쇼감정단들의 추억 이야기까지~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2. 현숙 - 청자상감국화문대접
두 번째 의뢰품은 가수 현숙의 가보, 청자상감국화문대접 한 점이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다 현숙이 만난 소중한 작품이라는데…. 워낙에 귀한 작품인지라 스튜디오에 들고 오는 손이 벌벌 떨렸다고 한다. 13~14세기에 만들어져 청자 빛깔이 일품! 안팎으로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 문양까지 모두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3. 김상희 - 십이각회전반
세 번째 의뢰품은 김상희의 가보, 십이각회전반 한 점이다.
기둥이 든든하게 상판을 받치고 있는 일주반! 중국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원판처럼 상판이 돌아가 쇼감정단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상류층의 연회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이 회전반을 만나보자.
4. 김보화 - 추사 김정희 글씨 & 청당 김명제 그림
네 번째 의뢰품은 김보화의 가보, 추사 김정희 글씨와 청당 김명제 그림 한 점씩이다.
미당 서정주의 글씨로만 알고 있던 글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젊음을 상징하는 장미가 탐스럽게 피어있는 청당 김명제의 그림! 산수화와 화조도에 뛰어났던 화가가 두 기법을 혼합 사용하여 더욱 맛을 살린 그림을 알아본다.
5. 남상일 - 꽹과리
마지막 의뢰품은 국악인 남상일의 가보, 꽹과리 한 점이다.
방짜 기법으로 만들어져 맑고 청아한 소리를 자랑하는 귀한 꽹과리의 등장. 오래전에 만들어져 지금은 구하기도 힘들다는 그의 꽹과리의 감정가는 과연? 꽹과리 소리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연주에 나선 남상일! 새해를 시원하게 열어주는 그의 판소리 한 판을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