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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파, 자연 재료 '와인, 귤, 막걸리'로 하세요
홈 스파, 자연 재료 '와인, 귤, 막걸리'로 하세요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1.01.05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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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내려갈수록 따끈한 목욕물 생각이 간절하다. 근육의 피로도 풀어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은 스파 재료들. 효과가 훌륭한 것은 물론 먹다 남은 것들을 활용할 수 있어 환경에도 일조한다.

 

먹다 남은 와인의 비노테라피

와인은 연말 모임, 파티 자리에 빠지지 않는 주류이기도 하지만 스파 재료로도 프리미엄 중의 프리미엄 재료로 여겨진다. 와인을 원료로 한 스파는 해외에서도 매우 고급 스파에 꼽힌다. 프랑스에서는 오래 전부터 비노테라피라 불리며 노화방지와 디톡스 효과를 통한 건강유지법으로 활용되었다. 와인의 원료인 포도의 미용 성분은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안티에이징 효능 화장품 재료로 사용된다.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신생 세포의 생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포도의 과일산 성분인 AHA가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톤을 매끄럽게 만든다. 폴리페놀 물질 많은 레드 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효과가 좋다.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디톡스 효과도 가져와 미용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how to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은 다음 먹고 남은 와인을 약 5컵 정도 붓는다. 먹고 남은 와인이 없을 때는 가장 산 와인 혹은 유효기간이 지난 와인을 구입해 사용한다. 와인이 물에 잘 풀어지면 세정제로 몸을 씻어낸 후 입욕한다. 10분가량 입욕 후 나와 몇 분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입욕하기를 3~5회 반복한 다음 물로 씻어낸다.

 

보습 짱! 막걸리

막걸리의 가장 뛰어난 피부 미용효과는 보습력이다. 이미 실험으로 밝혀진바 막걸리로 세안 시 물 세안 보다 피부 수분도가 더 높았던 것. 막걸리 발효 성분이 보습력을 좋게 해준다. 또 풍부한 비타민 성분은 미백 효과를, 쌀 발효 추출물은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피부 턴오버 작용을 원활히 해 피부를 젊게 유지시켜준다. 혈액순환도 도와 혈색을 생기 있게 해준다. 피부색이 어둡거나 건조한 공기로 피부 결이 거칠어졌다면 막걸리 스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모든 피부 타입에다 맞는 것은 아니므로 염증성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지 겨드랑이 안쪽에 패치 테스트를 해보도록 한다.

how to

따뜻한 물을 받은 욕조에 막걸리 한 병 정도를 침전물까지 다 부어지도록 살살 흔들어 붓는다. 목욕물에 막걸리 성분들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몸을 세정제로 씻은 다음 막걸리 푼 물에 담가 입욕한다. 피부 마사지가 되도록 목욕물로 피부를 약하게 문지른다. 10분 쯤 뒤 나왔다가 휴식하고 들어가기를 3~5회 정도 반복한 다음 씻어낸다. 물로만 씻는 게 보습 성분을 남기기엔 좋지만 막걸리 냄새가 싫다면 향이 나는 샤워 젤이나 비누로 씻어낸다.

 

리모넨 성분의 항염·근육이완 작용

귤은 천연재료 중 미용성분으로 많이 쓰이는 성분 중 하나다. 미용성분으로서의 귤은 귤이라는 이름보다 만다린 탠저린 등의 이름이 더 익숙하다. 귤이 일년 중 가장 흔한 요즘 먹고 난 귤껍질을 말려두면 일 년 동안 귤 스파가 가능하다. 가장 뛰어난 미용효과는 리모넨 성분이 주는 보습효과로 피부 표면의 수분 증발을 억제하여 건조한 겨울 바디케어용 스파 재료로는 최고다. 또 스트레스 완화와 항염 효과를 겸해 피부는 물론 심신의 건강을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그밖에 피부재생, 근육이완 효과 등이 스파 재료로 추천되는 이유다.

how to

먹고 난 귤껍질을 햇빛에 잘 말려 밀폐 용기에 담아두었다가 스파 시 꺼내 쓴다. 일반 목욕 온도 보다 뜨거운 목욕물에 귤껍질 말린 것을 75~100g(귤 향을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좀 더 많이) 가량 거즈 주머니에 넣고 담근다. 귤의 향과 유효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약 30분 정도 담근다. 귤의 유효성분이 충분히 우러나면 깨끗이 세정한 몸을 목욕물에 담근다. 10~15분 입욕 후 나와 휴식을 취하고 다시 몸 담그기를 3~5회 반복한 후 씻어준다.

 

Tip

귤껍질 스파 시에는 반드시 거즈 소재의 촘촘한 주머니에 넣어서 욕조에 담근다. 귤의 하얀 속껍질이 조각조각 흘러나오면 배수구가 막힐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절대로 귤껍질만 담가서는 안 되고 반드시 주머니에 넣어 할용할 것.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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