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원 규모 733억원·2150개사…15일까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5일까지 '2021년 수출바우처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1차 모집에는 2021년 수출바우처 전체 예산 1064억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73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국적으로 2150개사를 선정해 4월부터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 혁신성장 주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누어 모집한다. 혁신바우처는 브랜드K 선정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선정 기업 등이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혁신바우처 내 신산업·K-바이오(Bio) 트랙을 신설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빅3(BIG3) 산업 육성에 나선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