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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데뷔 33년 이상은 무대…‘언젠가는’·‘비밀의 화원’부터 최신작 ‘fLoW’까지
[스페이스 공감] 데뷔 33년 이상은 무대…‘언젠가는’·‘비밀의 화원’부터 최신작 ‘fLoW’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1.08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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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의 island / EBS 스페이스 공감
이상은의 island / EBS 스페이스 공감

- 독보적인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이상은과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
- 일상의 행복을 발견해 음악으로 엮은 EP ‘fLoW’ 수록곡 선보여
- ‘언젠가는’, ‘비밀의 화원’ 등 대표곡까지 ‘이상은 감성’의 무대

오늘(1월 8일, 금요일) 밤 EBS1TV <스페이스 공감>은 독보적인 감성으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출연,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을 들려주는 <이상은의 island> 편이 방송된다. 

이날 EBS 스페이스 공감 <이상은의 island> 편에서는 어느덧 데뷔 33주년을 맞이한 독보적인 아이콘 이상은이 오랫동안 사랑받은 대표곡부터 가장 최근에 발표한 EP 앨범의 수록곡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다채로운 음악으로 ‘여행’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이상은의 island / EBS 스페이스 공감
이상은의 island / EBS 스페이스 공감

◆ ‘음악 탐험가’ 이상은의 음악, 그 안에 담긴 신념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의 이력에는 특별함이 있다. 시작은 1988년 강변 가요제. 불후의 명곡 ‘담다디’로 대상을 받으며 일약 스타가 됐다. 음악뿐만 아니라 라디오 DJ, 쇼 프로그램 MC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큰 인기를 끈 그는 외적인 스타일까지 화제가 될 정도로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던 이상은은 2집 활동을 마치고 해외로 유학을 떠난다. 그리고 1991년,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우리 곁에 돌아온다. 3집 ‘더딘 하루’(1991)부터 가장 최근에 발표한 EP ‘fLoW’(2019)에 이르기까지 매번 색다른 시도로 실험적인 음악을 제시해온 그는 ‘음악 탐험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독보적인 뮤지션이 되었다.

올해로 데뷔 33주년을 맞이한 이상은은 여전히 확고한 신념과 색깔을 가진 음악으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사전 인터뷰에서 이상은은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이제까지 해 왔다”며 음악을 대하는 철학을 밝혔다. 

그리고 2019년 발표한 EP ‘fLoW’에는 그런 이상은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겼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해 노랫말을 쓰고 멜로디를 붙였다. 자신의 노래가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주고,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는 것이 이상은이 이 앨범으로 전하고 싶은 진심이다.

◆ 이상은과 함께 걷는 음악의 섬, 우리의 안식처가 되어줄 공연

이상은이 준비한 공연에서는 공간감이 느껴진다. 그의 노래를 듣는 순간 복잡한 현실과 단절되고 평화로운 안식처가 나타난다. 동네를 여행하며 느낀 행복을 노래한 ‘일상 노마드’로 음악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비밀의 화원’과 ‘가을 수채화’로 봄과 가을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껴본다. 그러다 보면 우리가 닿는 시간은 바로 ‘지금’. 지금의 의미에 집중한 곡 ‘FLOW’가 이어졌다. 

이상은은 이 곡에 대해 “마음이 미래로 가면 두려워지고 과거로 가면 후회한다”며 “그냥 오늘, 지금을 생각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따뜻하고 평온한 위로의 노랫말을 담은 곡 ‘RELAX’를 부르며 담백한 목소리로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다.

이상은에게 삶이란 ‘여행’과 같다. “넌 아름다워 / 같은 길을 가는 별은 없어 / 마음을 따라가(‘넌 아름다워’ 中)”라던가 “하지만 이젠 알아 /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 걸(‘삶은 여행’ 中)”처럼 그의 가사에서는 여행하듯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한편 여행이란 바쁘게 걷다가도 쉬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다. 

이날 무대에서 이상은은 2020년 발표한 ‘쉬어가리’를 부르며 그러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상은과의 음악 여행은 1993년 발표한 5집의 수록곡 ‘언젠가는’으로 마무리됐다.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그렇게 미래를 기약하면서.

바쁜 한 주를 마무리하는 시간, 금요일 밤. 이상은의 음악을 벗 삼아 내면의 행복을 찾는 여행을 떠나보자. 이상은의 공연은 1월 8일 금요일 밤 12시 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신들만의 색깔로 물들인 하늘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B1A4의 무대는 12월 11일 금요일 밤 12시 5분(12월 12일 토요일 0시 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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