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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조영신 박사의 ‘혁신 저널리즘’ 뉴욕타임스 비즈니스 전략
[EBS 비즈니스 리뷰] 조영신 박사의 ‘혁신 저널리즘’ 뉴욕타임스 비즈니스 전략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1.1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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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그룹장 조영신 박사 ‘뉴욕타임스는 혁신을 멈춘 적이 없다’ / EBS 비즈니스 리뷰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그룹장 조영신 박사 ‘뉴욕타임스는 혁신을 멈춘 적이 없다’ / EBS 비즈니스 리뷰

공익에 대한 봉사와 살아남기 위한 비즈니스의 줄다리기를 피할 수 없는 저널리즘. 그 속에서 ‘돈 내고 싶은’ 저널리즘으로 혁신의 길을 가고 있는 뉴욕 타임스에 대한 본격 리뷰!

이번주(1월 18~21일) EBS1TV ‘비즈니스 리뷰’는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그룹장 조영신 박사의 <뉴욕타임스는 혁신을 멈춘 적이 없다> 편이 방송된다.

저널리즘의 본질을 지키면서 비즈니스적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할까?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170년 역사의 언론이 있다. 바로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NYT)다. 모든 사업자가 그 꿈을 실현하긴 어렵지만 분명한 비즈니스적 레퍼런스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뉴욕타임스. 이제는 종이 신문을 읽지 않는 시대에 그 안에서 굳건히 살아남은 전통의 언론사, 뉴욕타임스가 혁신을 거듭해오며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즈니스 전략을 파헤쳐본다.

EBS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170년 넘는 역사를 지내며 혁신의 길을 다져온 뉴욕타임스의 핵심적 비즈니스 포인트를 짚어본다.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그룹장 조영신 박사 ‘뉴욕타임스는 혁신을 멈춘 적이 없다’ / EBS 비즈니스 리뷰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그룹장 조영신 박사 ‘뉴욕타임스는 혁신을 멈춘 적이 없다’ / EBS 비즈니스 리뷰

◆ 조영신 박사

현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그룹장.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미디어 산업 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SK경제경영연구소에서 미디어 산업과 ICT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장을 예측하는 수석연구원으로 지낸 바 있다.

▶1부. 뉴욕타임스, 새로운 신문의 탄생 (1월 18일(월) 방송)

170살이 넘은 레거시 미디어 뉴욕타임스. 1851년 창간하여 역사의 살아있는 기록자로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다. 1851년 창간 후 1896년 운명 같은 사업자 아돌프 사이먼 옥스에게 매각된 뉴욕타임스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19세기 말 옐로우 저널리즘이라 불리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언론 시대의 중심에서 뉴욕타임스를 매각한 아돌프 옥스 역시 ‘상업지 vs. 권위지’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고민하다 내린 그의 결론, 바로 황색 저널리즘과 대치되는 지점으로 가는 것! “보도할 가치가 있는 모든 뉴스를 다루겠다(All the News That’s Fit to Print)”라고 천명한 그의 신념이, 뉴욕타임스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가져왔을까? 지금의 뉴욕타임스가 탄생하기까지 NYT가 남긴 첫 번째 혁신의 발자취를 짚어본다.

▶2부. 그들이 무너지지 않는 이유, 독보적 저널리즘 (1월 19일(화) 방송)

명예 중의 명예로 손꼽히는 퓰리처상. 1918년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이 영예로운 수상을 무려 130여 차례나 손에 거머쥔 뉴욕타임스다. 여전히 우리는 뉴욕타임스에서 발행되는 기사를 혹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이라고 인용한 기사에 신뢰를 보내곤 한다. 이렇게 뉴욕타임스가 신뢰할 수 있는 진보적 언론의 아이콘, 언론 자유를 이끄는 최선봉에 자리하기까지 아주 중요한 순간들이 있었다는데…. 1960년과 1971년, 권력 앞에 마주한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어떻게 권력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그들의 저널리즘 가치를 수호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오늘날까지 많은 언론사에게 뼈아픈 교훈을 던지는 그들이 믿는 저널리즘 본질이란 무엇인지 리뷰를 통해 알아본다.

▶3부. 그 리더는 무엇을 바꿨나: 마크 톰슨 (1월 20일(수) 방송)

바야흐로 언론의 암흑기라 불리는 이 시기에 온라인 뉴스 구독 매출이 종이 신문을 추월하고, 2020년 3분기 순이익 3,360억 달러,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난 유일한 언론사 뉴욕타임스. 현재 뉴욕타임스의 전체 온라인 구독자는 6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수준이다. 이로써 종이 신문을 포함한 뉴욕타임스의 전체 유료 구독자 수는 700만 명을 넘어선 상황. 새롭게 등장해 미디어 시장을 바꿔놓은 넷플릭스도, 스포티파이도 아닌 1851년 창립한 레거시 미디어 뉴욕타임스가 언론의 위기를 말하는 지금 단순히 살아남는 것을 넘어 성공 가도를 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중심에는 디지털 혁신으로 대표되는 혁신을 철저한 자기반성과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일궈낸 이들이 있고, 그 혁신의 수장이 돼 지난 2020년 7월까지 뉴욕타임스를 이끈 이가 CEO 마크 톰슨이 있다. 뉴욕타임스 디지털 혁신을 이끈 리더, 마크 톰슨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짚어본다.

▶4부. 또 한 번의 혁신, 디지털 제국 NYT (1월 21일(목) 방송)

지난 2014년 5월, 외부에 유출된 한 보고서가 전 세계 미디어 관련 종사자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96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는 뉴욕타임스의 내부 문건이었던 것. , 즉 <혁신 보고서>로 알려진 이 보고서는 뉴욕타임스의 내부 전담팀이 디지털 시대에 경쟁사에게 뒤처지고 있는 현실에 대한 객관적 판단과 자성, 그리고 앞으로 단행해야 할 디지털 혁신에 대한 구체적 전략들이 담겨있었다. 달라진 시대에 새로운 혁신의 초석이 됐고, 현재도 수많은 언론에게 유의미한 메시지를 남기는 이 보고서에서 뉴욕타임스가 걸어간 혁신의 길을 확인해본다.

1월18일~21일 밤 11시 35분 방송되는 EBS 비즈니스 리뷰 ‘뉴욕타임스는 혁신을 멈춘 적이 없다’에서는 조영신 박사와 함께 저널리즘의 본보기이자 디지털 혁신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뉴욕타임스의 혁신 이야기를 다룬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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