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26일, 화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금융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1부 <삶을 위한 금융교육>’ 편이 방송된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실물 경제! 개인의 자산뿐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비해야하는데, 우리 삶에 필수조건이 된 금융역량! 하지만 학교에서의 실질적인 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학생들이 금융 이해력을 다지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금융교육의 실태를 돌아보고 탄탄한 금융역량을 키우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지, EBS 미래교육 플러스 ‘금융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1부 - <삶을 위한 금융교육>’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 교실 속 금융경험, 돈에 다가가는 첫 걸음!
돈이 유통되는 금융시스템을 학교 교실 안으로 가져왔다!? 교실 내 일상생활에서 금융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이은주 교사의 특별한 금융수업! 학급 화폐를 통해 생산과 소비, 합리적 의사결정, 투자, 창업, 판매 등 학생들이 금융의 주체가 되어보는데, 차근차근 금융경험을 쌓으며 자연스레 돈의 흐름을 배워간다. 구미봉곡초등학교 이은주 교사는 “어릴 때부터 금융에 노출되고 교육 받는다면 학생들이 성장한 뒤에는 돈이 아닌 다른 고민으로 발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는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 길어지는 평균 수명, 금융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이제는 100세 시대! 늘어난 수명에 비해 준비되지 않은 노후의 삶, OECD국가 중 한국의 노인빈곤율과 자살률은 높은 수준에 속한다고 하는데, 청소년금융교육협회 박홍신 사무국장은 “금융으로 무장해서 노후의 소득 공백을 미리 메워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학생부터 퇴직에 맞닿은 성인까지 전 연령층에 대한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금융교육! 주위를 둘러보면 일상생활의 많은 것들이 경제·금융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데,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한 의사결정을 가르치며 자립심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저축만으로 생활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의 저금리·저성장 시대에는 소득의 투자와 관리가 필요한데,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의장은 “금융교육을 받아야하는 중요한 이유는 돈에 대한 좋은 태도와 습관을 형성해서 나에게 맞는 소비와 투자의 방법을 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 금융교육의 현주소는?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은 잘 이루어지고 있을까? 용돈의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기관·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 충분한 금융교육의 양적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금융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돈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천규승 이사장은 “중요한 금융교육에 대한 우선순위를 바꿀 수 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가 바뀌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금융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모두의 노력을 강조한다.
1월 26일 화요일 오후 1시 55분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금융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1부 – <삶을 위한 금융교육>’에서는 금융교육의 실태를 점검하고 중요성과 전망에 대해 함께 논하고자 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