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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적도의 꽃, 에콰도르…안데스 협곡부터 바뇨스 활화산까지
[EBS 세계테마기행] 적도의 꽃, 에콰도르…안데스 협곡부터 바뇨스 활화산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01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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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꽃 1부. 세상의 중심, 에콰도르 / EBS 세계테마기행
적도의 꽃 1부. 세상의 중심, 에콰도르 / EBS 세계테마기행

이번주(2월1~5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적도의 꽃’ 5부작이 방송된다.

태양과 가장 가까운 땅, 적도! 가장 무덥지만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그곳으로 간다. 

나라 이름부터가 적도인 에콰도르부터 카리브의 천국 바하마, 태양 같은 열정의 나라 브라질,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한 말레이시아까지! 

세상의 중심, 그 뜨거운 태양의 발자취를 따라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를 찾아 떠난다.

적도의 꽃 1부. 세상의 중심, 에콰도르 / EBS 세계테마기행
적도의 꽃 1부. 세상의 중심, 에콰도르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1일) <세계테마기행> ‘적도의 꽃’ 1부에서는 ‘세상의 중심, 에콰도르’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이상원 배재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국가명부터 적도인 나라, 에콰도르(Ecuador). 에콰도르는 적도뿐 아니라 남미대륙의 척추라 불리는 안데스산맥을 품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 안데스산맥의 진면목을 보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알라우시(Alausi)에서 기차를 타는 것이다. 

안데스협곡 사이사이를 아찔하게 오가는 악마의 코 기차(Nariz del Diablo). 좁은 협곡 위를 아슬아슬하게 달리던 기차는 종착역인 악마의 코 협곡(Nariz del Diablo)에 다다라서야 거친 숨을 내쉰다. 협곡 열차를 건설할 당시 무려 2,500명의 희생자를 낳아 붙여진 이름, 악마의 코 협곡. 안데스산맥의 험악한 악령이 지금도 노려보기라도 하는 듯, 거친 협곡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여행자를 압도한다.

적도의 꽃 1부. 세상의 중심, 에콰도르 / EBS 세계테마기행
적도의 꽃 1부. 세상의 중심, 에콰도르 / EBS 세계테마기행

지구의 중심을 지키며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나라, 에콰도르. 그야말로 세상의 절반을 만나기 위해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Quito)를 찾았다. 원주민이 ‘태양이 가는 길’이라고 불렀다는 적도! 그 ‘태양의 길’ 위에서는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다. 

그중 하나가 바로 ‘못 위에 달걀 세우기’다! 적도에서는 중력이 수직으로 작용해, 노른자가 정중앙에 자리하게 되어 비교적 쉽게 못 위에 달걀을 세울 수 있다고 하는데…. 하지만 도전자 10명 중 2명 정도만 성공한다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해발 5,000m가 넘는 9개의 화산을 품고 있는 나라 에콰도르. 그중에서도 가장 활동이 활발한 활화산이 있다는 바뇨스(Baños)를 찾았다. ‘온천’, ‘목욕탕’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화산의 축복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언제 다시 폭발할지 모르는 화산과의 결코 쉽지 않은 공존.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오늘도 화산이 선사한 자연의 선물을 감사해하며 살아가고 있다. 

성모 온천(Temas de la Virgen)부터 아마존으로 연결되는 급류, 협곡 사이사이를 오가는 공중레일과 카누피까지. 에콰도르의 화산이 선물한 짜릿한 경험을 마지막으로 에콰도르에서의 여정은 끝이 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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